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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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로 안가도 좋습니다.. 단 10명이라도 제 얘기를 들어줬으면 합니다.
전 중2입니다..
오늘 저녁7시때 일인데요..
제가 헬스로 가는도중 제 동생과 그의 친구들이 같이 있었습니다..
그 밑에 강아지 한마리가 있었는데요.. 아주 어려보였습니다..
제가 이 강아지（요크셔테리아） 어디서 났냐고 하니까 주었다고 하더군요..
그 강아지는 병이 나있었습니다. 두다리가 척추가 잘못되어있는지는 몰라도 움직일때 자꾸 넘어지더군요..（제 동생 말로는 동생 또래같은 애들이 그 강아지가 또래들한테오면 뒤에서 발로 찼다고하더군요..） 그 강아지는 제 동생말을 잘 따르구요.. 근데 그 강아지를 안아줄려고 하면 우리를 향해 짖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지켜주기위해서 그런건데요.. 가까운 동물병원에 데려다 주면 싶을까해서요.. 짖어도 할수없이 억지로 안았습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 갔더니 나가라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그 병원원장말로는 잊어버린장소에 갖다노면 자기가 알아서 찾아간다군요.. 말도 안되는 일이죠.. 더구나 강아지도어린데..
어떻게 할지 막막했습니다. 다시 상가로 돌아와서 그 앞에 갈치파는 아줌마한테 이 강아지 사정을 말했더니 자기가 기르겠다고하더군요.. 다행입니다..
맨 처음 강아지가 그 아줌마한테 짖어댔지만 , 헬스를 갖다오고 보니 강아지가 순진히 놀고 있는겁니다..^^ 진짜..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절대로 병이난다고해서 애완견을 버리지맙시다.. 그 애완견은 다시 사람들을 믿을수 없을겁니다..
그러니 제발 애완견을 자기 자식이다 생각하고 길러주세요..
그 강아지가 우리를 보고 짖은것을 보면 사람들이 싫다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순수한 마음을 먹칠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라는 것을 잊지맙시다..
강아지들은 잘못한게 없습니다. 강아지들은 우리에게 애교도 떨어주고 충성을 다하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