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하현우와 박지우가 함께 부른 "토요일은 밤이 좋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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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김종찬 원곡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편곡한 것으로 하현우가 출연한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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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경연곡으로 쓰였던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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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 전설의 시작을 알렸던...바로 그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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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하현우의 상대는 내가 바로 국가대표 라는 닉을 달고나온 박지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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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는 대한민국 댄스스포츠 국가대표로 누나 박지은과 함께 2005년 동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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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차 부문 금메달을 딴 선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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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비가수' 였으며 경연 상대가 무려 전설의 복면가왕 하현우 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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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처음부터 승산이 없던 게임이기는 했는데 그래도 비가수 치고는 상당히 파워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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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력을 선보이며 하현우와 함께 멋진 듀엣 무대를 연출했으며 나름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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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복면가왕에서 가왕에 오를만한 가수들은 첫 경연 상대로 비가수를 붙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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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거나 듀엣곡은 사실 가수 본연의 실력을 제대로 다 보여주긴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가수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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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을 하게 되면 본인의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상태로 충분히 가왕까지 갈만한 사람이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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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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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라운드 듀엣 무대에서 떨어졌지만 2라운드에 부르려고 했던 솔로곡을 들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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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사람이 올라갔어야 했는데...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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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는 1라운드 경연에서 큰 이변없이 79표를 가져가며 무난하게 승리하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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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에서는 하현우 특유의 고음, 저음, 비브라토 등등 특기를 하나도 보여주지 않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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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거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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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이 노래의 편곡에서는 정말 하현우의 실력을 반의 반도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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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했기 때문에 상대가 만약 가수였다면 어찌 되었을런지...하는 생각이 드는 굉장히 무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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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을 보여주었던 곡이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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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