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링크걸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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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여자 1편

★ 착한 여자 2편

★ 착한 여자 3편

★ 착한 여자 4편

★ 착한 여자 5편

★ 착한 여자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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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없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착한 여자 FIN, -이 별-



그녀와 4개월간 만나며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녔다.

스키장이며...놀이공원....제주도....



그러며 그녀에게 대한 마음이 점점 커가는걸 느낄수 있었고

그녀 역시 나에게 모든걸 다 바칠정도로 나를 사랑했다.



그리고



어느날 난 백화점을 그만두었고

지방쪽으로 옮기게 돼었다...





;;;겨울아~~꼭 가야돼??





나 역시 가기 싫었지만...내 인생을 위해선 어쩔수 없었다..





;;;민경아 2년만 있다 올께..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면 돼자나^^..





떠나는 전날 민경이 친구들과 내 친구들이 모여 다 같이 술을 마셨다.

그날 민경인 과음을 하였고...

술에취해 나에게 안기며 서럽게 울고 있었다.

그 때 그녀의 눈물 아직도 기억한다.



그리고 난 그 곳으로 떠났다.



그 곳에서 난 하숙을 하였고 그 곳생활에 적응하느라

처음엔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쉬기전날 일주일에 한번씩 올라왔던 민경이..

2월의 추운 겨울이었지만 그녀는

내 방에 있던 빨레감들을 항상 세면장으로 들고 가서 빨아 줬으며

가는날엔 내 지갑을 살짝 열어

돈5만원과 메모한장을 넣어주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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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 남자는 지갑을 두둑히 하고 다니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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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로 잘했던 민경이었는데.....

몸이 떨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하루에 10번 하던 통화는 시간이 갈수록

7번으로 줄어들고 5번으로 줄어들고.......



물론 내가 민경이에게 전화를 안하고 민경이 전화를 피하다 보니

그렇게 된것이다.



그리고 민경이에게 쉬는날 전날에도 오지말라고 하는 바람에

한달여간 만나지 않은적도 있었다....





어느날......



그날은 지하 슈퍼에서 장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안녕하세요.....



헉!!! 이뻤다..아니 이쁘다는 말도 수줍을 정도로 눈이 부셨다.

그녀는 경품응모 아르바이트 였고..

직영사원이었던 나를 보고 원체 인사성과 예의가 바른 그녀였기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인사를 하였던 것이다.



그 후~

그녀와는 몇번의 만남을 갖었고....

몇번의 만남속에 그녀또한 나에게 호감을 갖게 돼어

사귀게 돼었다...





여하튼 민경이와 만나고 있는 중이라서 어찌보면 양다리가 될수 있기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민경이에게 오랬만에 전화를 걸었다.





;;;민경아 우리 이젠 그만만나자....





그리고 다행이 민경이는....





;;;그래 그러자 그럼....





정말 어의 없는 이별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나의 전화기는 그녀의 문자메세지로 도배돼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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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다시 만나면 안돼 응? 왜 그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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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한거 있어 응? 제발 그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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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일 거기 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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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전화했다..



（겨울）--민경아,,우리 그냥 그만만나자. 깨끗하게 끝내자구



（민경）--왜 그러는데? 응 우리 그냥 예전처럼 다시 만나자..



（겨울）--싫어 그리고 너 여기오더라도 너 안만날꺼야. 그러니 오지마.





그때는 내가 사귀고 있던 그녀에게 너무나도 빠저 있어서

그럴수 밖에 없었던거 같았다..



그리곤 그녀와 정말로 이별하였다..



하지만...



새로 사겼던 아이와는 한달정도 만나다가 헤어졌다.



사람은 너무나도 간사한거 같다.특히 나란놈은 더욱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의 마음속에

민경이에 대한 "정"이란 놈이 고개를 들었고

그녀의 사랑이 너무도 그리웠다.



전화를 할까 몇번을 망설였고 시간이 더 흐른후 난 그녀에게

전화를 하였다...



（겨울）--민경아~ 뭐하고 지내?



（민경）--오랬만이네..나 잘지내지..



（겨울）--응 목소리가 밝아서 참 좋네..혹시 지금 사귀는 사람 있어??





나란놈...참 짜증이 난다...





（민경）--있어..



（겨울）--응 그렇구나..다행이다..



（민경）--겨울아~난 너 만날땐 너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지 알았고...

남자는 너하나뿐인지 알았거든..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안해...



（겨울）--.........................



（민경）--그러니 이젠 전화하지 말자...



（겨울）--.......응 알았어..........





하늘을 봤다....



;;;제길~~ 너무 맑자나....



내 자신이 너무나도 비참해졌다..그리고 무척이나 나에대한짜증이 났다.



;;;비겁한 놈...치사한놈....드러운놈.....



있을때 잘하지....



지금와서 생각해 본다....



세상엔 그녀만한 여자가 없었다....



남자는 여자의 차이점이 있다.



남자는 여자와 만날땐 그녀의 소중함을 모르고 대하지만 여자와 헤어진후

그녀의 소중함을 진정으로 깨우친다....



그리고 여자는 남자와 만날땐 그놈이 세상에서 가장좋고 아껴주지만 헤어진후

그놈을 금방 잊는다.



그리고 남자는 그녀에게 못해준 기억만 생각나지만

여자는 그놈이 나에게 못해준 기억만 생각한다.





어쩌면 지극히 나란놈을 두고 하는 말일수도 있겠다....





요 근레 다음의 사람찾기 검색에 우연히 민경이를 찾아 보았다...



그녀를 찾았고 그녀의 프로필엔......





특기:남자 꼬시기........-_-





;;다행이다 아직 밝은모습이라서.........





=======================================END...



갑자스레 연제를 끝내게 된점....

굉장히 죄송합니다.

흠~ 아직 연제글을 쓰기엔 실력이 좀 부족한듯 하네요.

시간의 압박도 좀 심하고.....

앞으론 더욱더 재밌는 얘기와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