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표 3집 타이틀곡 "천년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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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유진표...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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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지기 라는 노래도 사실 그렇게까지 대박 히트곡이라 하긴 애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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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2009년에 발매된 노래인데 대부분의 트로트 곡들이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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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역시 발매 직후에는 별로 큰 인기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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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저런 루트로 여러군데서 불리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입소문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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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많이 불리게 되었고 나름 꽤 인기곡이라 할만한 위치까지 오른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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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애창곡이라고 벽에 붙은 애창곡 목록에 어지간하면 들어가는 곡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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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곡을 애창곡으로 상당히 많이들 부르시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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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노래를 알게된 이유도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분들이 많아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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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혀 모르는 노래였는데 노래방에서도 많이 들었었고 각종 행사장에서 이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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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시는 분들이 꽤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었는데 가사가 제목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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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지기...즉, 친구에 대한 이야기라 꽤나 맘에 들었던 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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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이고 그 다음은 나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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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은 역시 친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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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것은 메리트 따위 따지지 않고 만날 수 있는 가족 이외의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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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우리가 사회생활 하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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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다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친구라고 부르기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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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부분의 친구는 대학교때까지 만난 친구들이 마지노선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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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주 드물게 직장에서 만나 친구가 되는 케이스도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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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친구라는 존재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참 중요한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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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모든 것에 대해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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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와이프에게도 말할 수 없는 것을 친구들하고는 또 이야기할 수 있는 경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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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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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