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의 2020년곡 "오빠는 골프스타" 입니다.

2018년 가요계에 대뷔한 트로트가수 차오름은 2020년 오빠는 골프스타라는 곡을 발표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트로트가수들의 곡들이 그렇듯...별 특별한 주목을 받지는 못했었죠...

그러다가 임영웅이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이 노래의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방송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파급력을 가졌던 것은 아니지만 그때를 계기로 조금씩

인지도가 올라가며 방송에서도 다른 트로트가수들이 이 노래를 몇번 부르게 되며 노래의 인지도가

서서히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스포츠가 있지만 특정 종목을 주제로 만들어진 노래는 의외로 거의 없는편인데

기껏해야 야구 응원가 라든가 옛날 옛적 월드컵을 소재로 한 노래와 농구 드라마 주제곡 마지막승부

정도가 거의 전부였죠...

이 노래는 골프라는 종목을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곡입니다.

골프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세상에 몇 안되는 종목 중 하나죠...

채로 공을 쳐서 홀에 넣으면 되는 그런 게임인데 당연히 멀리 치면 좋기야 하겠지만 멀리 치는 만큼

정해진 라인을 넘어서 아웃될 가능성이 높아 멀리치는것이 꼭 좋다고만도 할 수 없는 종목입니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적게 치는 만큼 거리를 잡아주고 치고 노인도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멀리 치는 것 보다는 똑바로 치는 것이 중요한데 생각보다 이 똑바로 친다는 것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

평생을 골프에 매진하는 프로 선수들 조차도 18홀을 계속 똑바로 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말 그대로 참 재미난 게임이 되는 그런 종목이죠...

예전에는 골프 하면 정재계 인사들이나 높으시고 돈 많은 분들이나 즐기는 스포츠 정도로 인식되었으나

요즘은 스크린 골프장도 많아지고 필드도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아 예전보다는 그래도 비교적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해도 장비가 워낙 비싸고 레슨에 연습장에 이런저런 비용을 다 고려해보면 아직도 완전

대중적인 스포츠라고 하기엔 애매한 그런 스포츠 입니다.

이 노래는 골프를 치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재미난 상황을 가사로 가지고 있어 골프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공감가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재미난 골프 장면으로 만들어지는 쇼츠 브금으로 많이 쓰이는 곡이죠...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