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웃대킹카^^ 예요.


항상 추천수 10 주위에서 놀기만 하는 허접 작가지만


적은수의 웃대인들이 웃어준다면 행복한 그런 작가랍니다.^^


근데 10 주위가 맞냐고요?


죄송합니다. （__）


10보다는 0에 더까가울 수도..........쿨럭 ㅜㅜ


그럼 이야기 시작할께요.


대학교 신입생때의 일이다.


환절기만 되면 난 코감기가 걸린다.


근데 그게 불행의 시발점이 될줄이야..............


난 활기찬 대학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선 대학생활의 로망인


동아리 활동을 경험하고픈 맘에 평소 맘에 두었던


동아리에 가입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좋은 경험인것 같다.


후훗 뭐 같은 동아리 부원들이 이뻐서 그랬다고 생각하는


독자들 편견을........












고수해라^^~


그말이 맞다. （ㅡ.ㅡ）


어쩔수 없다. 평소에 이쁜여자들이 많은 동아리에 관심이


많았으니 당연한 결과라 사료된다.


특히 그중에 내 첫사랑인 그녀 진짜 이뻣다.


내 첫사랑이 이쁘다니깐 구라같다고?


변태 싸이코 같은 놈한테 무슨 이쁜여자냐고?


그런 편견을 갖고 있는 당신들.............














고수해라 ㅜㅜ


맞다. 시벨 ㅜㅜ 첫사랑이 아니라 짝사랑이다.



그리고 스토커 기질이 다분했던것 같다.


그녀와 난 친해질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왠지 모르게 어색했다.


역시 옛말이 맞는것 같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지.............


쿨럭 ㅜㅜ


오른손만 졸라게 손벽칠려고 해봐라


소리가 나나?


왼손도 거들어야지 .................





"탁탁탁~"



"찍찍찍"



어이~ 거지 므흣한 상상들을 왜하는겨? *ㅡ.ㅡ*


미안하다. 얘기가 이상한 쪽으로 흐른것 같다.


그녀와 친해지기 위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던 내게


드뎌~


찬스가 왔다.


노려보니까 쫄더라............



쿨럭 ㅜㅜ


미안타 허접한 개그날려서~


버뜨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않는가......?


평소 자신있던 나의 천진난만 미소가 과연 그녀에게도


통할까?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산으로 그녀에게 살짝 내


천진난만 미소를 날렸다. （^ㅡ^）


그랬더니 살짝 반응이 좋더라...........


그녀 : （^ㅡ^;;;）'하지마 괴물같어 ㅜㅜ'


땀을 세가닥이나 흘림서 좋어하더라고 글쎄


거기에 용기를 얻어 난 더욱더 천진난만 미소를 보여주었다.


（*^ㅇ^*）


그랬더니 그녀 반응이 더욱 좋아졌다.



그녀 : （^ㅡ^;;;;;） '더 괴물같어 고만해'


난 거기에서 멈췄어야 했다.



진짜다 근데 관심의 상대성 이론을 아는가?


호감이 있는 상대로 하여금 관심이 있다면 왠지 좀더 오바하고


픈 그런 맘..............


그놈의 상대성 이론이 문제였다.


나의 살인적인 천진난만 미소에 가속도가 붙어서


아무리 성능좋은 브레이크라도 그상황을 막을순 없었을 것이다.


몸이 떨릴정도로 난 웃음을 터트렸던것 같다.


그순간.....................



"펑"


'펑? 왜 펑? 뭐가 펑?'


난 이상한 효과음에 뭔가 잘못되간다는 걸 느꼈고...............



그녀역시 나의 별반 다를게 없는 표정을 지으며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대사를 내게 읊조리셨다.


그녀 : "야~ ㅜㅜ"


그녀 : "빨리 끊어~ㅜㅜ"


그랬다. 내 천진난만 미소에 그만 코가 "펑"


터졌다. ㅜㅜ


웃음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나의 코속의 콧물들은


글쎄 사랑의 짝대기도 아닌것이 짝대기인냥~


그녀의 얼굴 및 심지어 가슴까지 *ㅡ.ㅡ*


꽂혔다.


어색한 상황을 대충 정리하고 애써 태연한척 그녀 내게


웃음을 보여주시곤


그녀 : '동아리 활동을 끝내야지 원 ㅜㅜ'


이라는 작은 갈등에 휩싸일때 나역시~


그녀에게 작은 천진난만 ㅜㅜ 미소를 보여주고


웃대킹카^^ : '재수할까?ㅜㅜ'


구석에 가서 울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