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3집 후속곡 "슬픈침묵" 입니다.

가위로 데뷔하여 2집의 나나나, 내가 기다린 사랑에 이어 3집 열정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유승준은

3집의 후속곡으로 다소 생소했던 힙합곡 슬픈침묵을 선택했었습니다.

유승준 3집은 타이틀곡이었던 열정이 워낙 인기가 좋았었기 때문에 수록곡들도 인기를 꽤나 얻었었죠...

셧업이라는 곡도 인기가 많았고 비상이라든가 덫 같은 곡도 좋았으며 부탁해라는 곡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3집은 전체적으로 힙합 분위기가 강해서 힙합적인 곡들이 많긴 했지만 대중성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곡들에 비해 다소 생소한 느낌이었던 슬픈침묵을 후속곡으로 선택한건 꽤나 의외였죠...

하지만 생소해도 부르는 것이 누구냐에 따라선 대중적인 곡이 될 수 있는 법...

유승준의 인기는 이미 기호지세...슬픈침묵 역시 큰 사랑을 받았고 유승준은 3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이 곡은 레어버드의 Sympathy라는 곡과 도입부가 상당히 흡사해 표절의혹을 받는 곡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곡은 표절 판정을 받지 않았으므로 표절이라고 불러선 안되지만 매우 유사한 것은 사실이죠...

저는 그런 의혹이 있었는줄도 몰랐는데 어느날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은 심패시라는 곡의 전주를 듣고

어라? 슬픈침묵? 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였으니...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