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자에 몇 번 올렸는데 실질적으로 와 닿는 조언이 없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현재 악기 관련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분에게 관심이 생겨서.. 어떻게 해야 더 다가갈 수 있을지 막막하네요.

현재 같은 포지션이고, 제가 중급자라 거의 초보자인 상대를 만날 때 마다 가르쳐 드리고 있어요.

3개월 정도 같이 활동 하고 있고 개인 적인 대화는 거의 못 해봤습니다.

최근 너무 늦게 마쳐서 집 근처로 데려다 주면서 25분 남짓 차 안에서 한 대화가 거의 유일 하네요.



이때 이야기를 좀 많이 했는데, 이분이 저랑 대학교 동문 이더라고요.

상대방이 제 프사에 있는 학교 배경을 보고 '언제 한 번 물어봐야겠다' 생각 하다가 1:1로 있을 때 이야기를 꺼낸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집도 가까운 편이고 이분 직장이 저희 집 바로 근처에요.



제가 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하던 일을 그만 둔 상태이고, 연애를 3년 이상 하지 않다 보니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분에게 확 호감 느낀건 데려다 준 이후, 거의 하지 않는 개인톡으로

'오늘 데려다 주셔서 감사해요. 먼 길 돌아가시는 건데 ..'
이 하나의 카톡이 킬포랄까요?

별거 아니긴 한데.. 이미 제가 호감이 어느 정도 있었으니 그런 거겠지요..


나이는 저보다 3살 연하이고. 현재 솔로 인건 확실합니다.


잘 안되면 둘 중 하나는 동호회 나가는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지만.. 그냥 가슴앓이 하는 것 보다는
시도라도 해 보고 싶어요.

일단 대화가 먼저니 1:1대화를 진행 해 보고싶은데..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