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의 "좋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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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2010년 2월부터 시작해서 월간윤종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었는데 이 프로젝트는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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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곡씩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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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부를때도 있었고 다른 가수에게 곡을 줘서 나온적도 있었지만 어쨌든 가수로서든 작곡가로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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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매달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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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매달 신곡을 발표한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할만큼 어려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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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그 어려운 일을 매달 해 나갔지만...그리 좋은 결과를 얻은적은 사실상 별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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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걍 발표하고 묻히고 발표하고 묻히고를 반복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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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2017년 드디어 대박 중의 대박이 터집니다. 바로 이 "좋니" 라는 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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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헤어졌지만 연인을 잊지 못하고 힘들어하며 새로운 연인을 만난 옛연인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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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함의 끝을 보여주는 곡이죠. 하지만...그런 찌질함은 애절함과도 일맥상통했고 그 감성이 많은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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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울려 이 노래는 대박 중의 대박을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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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곡은...정작 그동안 진행해 왔던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가 아닌 다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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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곡이고 작곡가는 또 윤종신이 아닌 포스티노라는 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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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이를 두고 대놓고 라스에서 이야기 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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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걸로 끝내지 않고 윤종신은 슈스케 출신 민서를 내세워 좋니의 답가 형태인 좋아 라는 곡을 월간 윤종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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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하게 되는데 이 곡도 좋니 열풍을 타고 다시한번 대박을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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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걸로 대박은 냈지만 우려먹기의 끝판왕이라고 욕도 많이 먹긴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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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하다보면...언젠가 대박이 터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꾸준함의 대가 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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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환생 이후 21년만의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뮤뱅에서 1위를 함으로써 윤종신 데뷔 이후 최초의 공중파 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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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의 기록까지 만들어 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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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