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8집 수록곡 "상실의 계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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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는 7집 이후 성대결절과 가성구 손상이라는 가수로서 아주 치명적인 병을 얻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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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활동에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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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집때 핑클의 나우를 리메이크 하며 요즘 같으면 대 호평을 받았을 법한 댄스곡의 락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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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을 보여주었으나 그 당시엔 아직 대중들이 그런걸 받아들이기엔 너무 일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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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아버지라는 곡이 호평을 받으며 그럭저럭 체면치레는 했지만 김경호 라는 네임밸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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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며 성대결절까지 오자 거의 퇴물 취급을 받으며 서서히 잊혀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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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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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대로 좌절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김경호는 2006년 8집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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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집 앨범의 타이틀곡은 사랑, 그 시린 아픔으로 라는 곡이었는데 이 곡 역시 6집의 희생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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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의 장조풍 발라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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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곡은 그닥 히트하지 못했죠...그러나...이 8집 앨범에는 기존의 김경호가 잘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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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들이 매우 좋아하는 단조풍의 락발라드가 한곡 있었으니...그 곡이 바로 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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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계절 이라는 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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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경호 전성기 시절 김경호를 좋아했던 세대는 단조풍 발라드를 더 좋아하던 세대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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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는 김경호가 장조풍 발라드를 부르는 것이 그닥 달갑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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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을 김경호도 잘 아는지 앨범마다 그래도 단조풍 발라드를 한곡씩은 넣어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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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집에서는 바로 이 곡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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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매니아 중 하나가 바로 저였고...저 역시 이 곡을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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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커뮤에는 김경호의 숨은 명곡이라는 제목으로 이 노래가 가끔 올라오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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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