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의 3집 타이틀곡 "Goodbye Yesterda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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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김종국의 2인조 댄스듀오로 가요계에 데뷔한 댄스그룹 터보는 두장의 음반을 발매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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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의 문제로 인해 김정남이 2집을 끝으로 하차를 하게 되어 새로운 멤버를 뽑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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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코요태하면 신지듯이 터보하면 김종국 이기 때문에 김종국이 남아있다면 누가 멤버로 들어와도 성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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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된 상황...그러다보니 새 멤버 자리를 놓고 엄청난 인파가 몰려 들었고 그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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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가 바로 마이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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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은 다소 한국스러운 옛날식 우리나라 초창기 랩을 했었던 반면 마이키는 미국 국적의 미국인이고 본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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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을 배웠기 때문에 상당히 세련된 본토식 랩을 구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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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우리나라식의 랩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마이키는 본인의 랩 스타일 보다는 터보 스타일에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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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을 했었는데 그렇게 탄생했던 곡이 바로 굿바이 예스터데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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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건도 있었고 공백기도 좀 있었기 때문에 과연 터보가 이전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하는 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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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지만 김종국의 보컬이 여전했고 곡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터보는 이 곡을 통해 다시한번 탑클래스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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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으로 올라서는데 성공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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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김정남 터보 시절엔 김정남이 워낙 댄스머신이다보니 댄스 자체도 굉장히 고난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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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를 구사했었고 댄스로도 어디가도 꿀리지 않는 팀이 터보였는데 마이키가 들어온 이후의 터보는 안무쪽이 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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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졌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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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나면...댄스 보다는 역시 노래가 남아서 그런가 그런것에 대해서는 딱히 그것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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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본적이 없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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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터보 3집은 대성공을 거둔 앨범이었고 당시 에쵸티, 젝키등 아이돌들과 경합을 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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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를 싹쓸이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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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당시 최고 영예인 골든컵은 수상하지 못했는데 가요톱텐이 하필이면 터보가 골든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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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할 수 있던 그 주에 순위 집계 방식을 바꾸는 바람에 1위를 못해서 4주연속 1위에 만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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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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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타이틀곡과 후속곡들의 폭풍 질주로 3집은 무려 182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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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