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의 "천태만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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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인 윤수현은 2008년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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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정식 데뷔한 가수로 가수활동을 꾸준히 해오기는 하였으나 소위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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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냥 저냥한 트로트 가수 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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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행사등을 뛰는 무명 트로트 가수들은 정말 차고 넘칠 정도로 많지만 히트곡 하나 없이는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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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열심히 활동해도 출연료가 백을 넘기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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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비용, 무대의상, 각종 치장비용등에다가 소속사에서 가져가는 몫까지 생각하면 사실 가수 손에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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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얼마 안되지만 그냥 무대가 좋아서...노래가 좋아서 열정 하나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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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인생의 김애란님이나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 3위 홍자 등등도 전부 그렇게 시작하셨던 분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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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트로트 가수의 인생은 히트곡이 하나 생기는 순간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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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 하나가 있고 없고는 몸값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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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은 거의 무명에 가까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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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5년이 지난 2019년...유튜브 창현 노래방에서 한 중학생 소녀가 이 천태만상을 불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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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조회수는 무려 1200만을 넘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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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과 달리...이제는 유튜브를 통해서 히트곡이 터지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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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이 터진 덕분에 윤수현은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르게 되며 이 노래를 불렀던 여중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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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출연도 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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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노래는 전국 노래자랑에서도 자주 불리게 되면서 인기가 한층 더 치솟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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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은 덕분에 라스를 비롯한 각종 예능에도 출연하고 트로트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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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인생역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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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말 그대로 인간사의 천태만상...그 중에서도 직업을 중심으로 가사를 전개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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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대부분의 직업들이 가사에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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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가사인데 저도 솔직히 가사 보면서 부르면 어렵지 않게 부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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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외워서 부르기는 정말 쉽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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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노래로 어느 무대인가 서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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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연습해서 외우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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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외울 계획은 없는 그런 노래...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