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차일드의 1집 수록곡 "귀천" 입니다.

​

2000년...아이돌 밴드라는 형태의 4인조 밴드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수...

​

그 밴드의 이름이 바로 문차일드 였습니다.

​

지금은 김나박이라 불리며 가창력으로는 최상급이라 평가받는 이수지만...

​

당시엔 사실 가창력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

당시에도 음색은 타고난 거라 지금과 별 차이가 없지만 노래실력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죠.

​

그때 라이브 한 영상을 보면 정말 처참한 영상이 몇개 존재합니다.

​

그러나 음원은 음원...음원은 무수한 재녹음과 보정을 통해 완벽한 상태로 발매되기 때문에 이 노래는 엄청난

​

완성도를 가진 곡으로 탄생했죠.

​

엠씨더맥스는 결국 Moon Child the MAXimum 이라는 뜻인데 자신들의 시작을 새로운 밴드명에 넣은 것입니다.

​

문차일드는 딜리트 라는 곡을 처음에 타이틀로 밀고 나왔었으나 대차게 말아먹고

​

상당히 밝은 분위기의 태양은 가득히 라는 곡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그 곡으로 본격적인

​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속곡으로 이곡...귀천이라는 곡을 택했었죠.

​

이 곡도 난이도가 굉장한 곡인데 지금의 이수라면 가뿐하게 소화하겠지만 당시의 이수는 지금하고는

​

가창력 차이가 꽤 있다보니 불안한 라이브 영상이 몇개 존재하는 곡입니다.

​

그때의 설움을 파훼라도 하듯...엠씨더맥스로 재탄생 후에 콘서트 등에서 부른 영상도 존재하는데...

​

정말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의 격차를 보여주기도 했었죠...

​

귀천은 한자로 歸天 이라고 쓰며 공식 제목에도 이 한자를 병기했는데 말 그대로 하늘로 돌아가다...

​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뭐...가사를 잘 보면...이 노래도 결국 소재가 자살인 것으로 보이죠...

​

그래서 그런 제목을 가지고 있는 노래 입니다. 그래서...멜로디도 굉장히 슬프죠...

​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