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3집 수록곡 "다음 사람에게는" 입니다.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하여 영화같은 뮤비로 유명세를 탔던 조성모는 얼굴 공개 후 인기가 더 폭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발라더 중 한명으로 자리메김 하며 발표하는 앨범마다 대히트를 기록했었습니다.

3집은 조성모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던 앨범으로 아시나요가 타이틀곡이었던 앨범 이었죠...

당연히 앨범이 히트를 하면 수록곡들도 사랑을 받기 마련인데 수록곡들 중에서 비타이틀곡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가 바로 이곡...다음 사람에게는 이라는 곡이었습니다.

조성모 하면 보통 미성을 떠올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조성모가 특별히 가성을 쓰진 않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팔세토 창법은 대한민국에서 조관우의 전매특허였는데 조성모는 이 다음 사람에게는 이라는 곡에서

노래의 상당 부분을 가성으로 처리하며 상당히 신선한 도전을 했었죠...

워낙 음색이 좋은 조성모다보니 당연히 가성 역시 매우 좋았고 이 노래는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일 수 있었습니다.

가사는 사랑하는 연인이 떠나며 남겨둔 편지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

남자가 이러이러한게 섭섭했으니 다음 사람에게는 그렇게 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상에...당연한 것이란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없어지고 난 후에야 비로소 후회를 하죠...

말 그대로 있을때 잘해야 소중한 것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노래 입니다.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