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의 4집 서브타이틀곡 "X"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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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터보4집 수록곡인데 4집 타이틀 곡은 애인이 생겼어요 였었고 나름 꽤 인기를 끌었던 앨범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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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싱글 한곡 내고 활동 하고 쉬다가 또 싱글내고 활동하고 이런게 대세지만 당시에는 보통 앨범 한장 발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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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없어도 두곡...인기 많은 가수들은 세곡까지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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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중가요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던 가수들은 그래서 타이틀곡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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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수록곡에도 굉장한 공을 들였고 그 결과 대다수의 가수들의 앨범의 퀄리티가 어마무시해서 어느곡 하나 버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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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지금으로 보면 꽤 기현상을 만들어 내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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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싱글 음원 말고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가수들도 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제작비에 비해서 수익이 많이 적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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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수들은 점차 사라지는 추세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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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터보는 상당한 인기를 끌던 그룹이었기 때문에 4집도 타이틀곡에 이어 후속곡으로 활동을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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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활동했던 곡이 바로 이 X 라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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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는 노래 제목에 부제를 붙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노래의 부제는 그레이티스트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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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사랑 입니다. 터보 노래들은 노래는 신나지만 가사는 상당히 슬픈 경우가 많았는데 이 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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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짠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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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마음에 들어하는 여자가 있으나 그 여자는 너무 도도하고 예뻐서 차마 다가서지 못하고 그 여자의 베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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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게 되는데 베프다 보니 셋이서 보는 일이 자주 있었고 남자는 사실 여친 보다 그 베프를 보기 위해 여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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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아이러니한 상황...더 가슴 아픈 것은 그 여친은 그 남자의 의도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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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을 티내면 이 남자가 떠날까봐 결국 끝까지 숨기다가 결국 감정이 터진날 그 여자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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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여친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는 슬프지만 해피엔딩을 갖고 있는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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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트랜드에 맞게 뮤비도 꽤 공들여서 제작했었죠. 이훈이 주연으로 출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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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런 멜로디의 댄스곡을 굉장히 좋아해서 타이틀곡보다 오히려 이 곡을 더 좋아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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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가 좋았던건 물론 김종국의 목소리가 매력적이어서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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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격투기로 치면 종합격투기 같은 터보의 색깔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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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랩, 댄스...모든것이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냈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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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