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4집 수록곡 "화인" 입니다.
​
지금의 김경호는 목소리가 상당히 변해서 음은 어느정도 회복했지만 예전의 그 멋진 음색과 고음을 잃은 상태입니다.
​
전성기의 김경호는 고음도 고음이지만 그 특유의 음색이 너무도 멋졌고 그 음색이 고음에서도 파워풀하게 빵빵
​
터졌었기 때문에 수많은 팬들이 그의 노래를 사랑했었죠...
​
그리고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김경호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어했었습니다...
​
그만큼 말도 안되는 수준의 노래 실력을 가지고 있던 김경호가 자신의 능력을 백퍼센트에 가깝게 끌어냈던 앨범이
​
3집부터 5집까지라고 보는데 그 중간에 끼어있는 4집도 그 시기에 나온 앨범이기 때문에 노래의 난이도들이 하나같이
​
잔인했었습니다.
​
김경호 노래 중 헬곡 베스트3 중 하나인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 역시 4집에 수록 되어 있는 곡인데

4집엔 숨어있는 괴물같은 난이도의 곡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 곡이 바로 이 곡...화인 이라는 곡이죠.
​
이 노래를 그냥 듣기에는 별로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고음의 높이는 그렇게까지 높지 않은 데다가 김경호가
​
너무 편하고 멋있게 불러서 어렵지 않은 노래로 착각을 하게끔 만들죠...
​
하지만 불러보면...아사날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괴물같은 고난도의 곡입니다.
​
2옥 후반대에서 3옥 초반을 넘나들게 되면...사실 일반인들은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
가수들도 그 음역대의 음은 잘 안쓰죠...왜냐하면 목이 버티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
암튼 매우 힘든 곡이죠...

제목인 화인은 낙인을 찍는 도구를 일컫는 말인데 한 여인과의 사랑이 가슴에 낙인처럼

찍힌 것을 노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