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의 데뷔곡 "그녀에게 전해주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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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딱히 가요계에서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 소방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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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에 잠깐 다시 컴백하기도 했었고 엔알지의 제작자, 예능 패널（정원관） 등으로 활동들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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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이돌 같은 개념은 김완선, 박남정 때부터 이미 도입 되었었으나 아이돌 그룹의 개념은 소방차때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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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었습니다. 요즘이야 뭐 완전 반대로 멤버가 많으면 많을수록（인기만 있다면） 관련 굿즈나 여러 캐릭터, 유닛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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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솔로를 찾아보기 힘든 시절이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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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 하더라도 멤버가 많으면 출연료도 그렇고 여러가지 금전적인 문제로 오히려 손해가 나는 분위기라 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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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소방차가 출현하면서 팀도 괜찮구나...하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고 어찌보면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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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라는 개념의 기반을 만들어준 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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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방차의 데뷔곡으로 쓰였던 곡이 바로 이 곡인데 보통 명곡이라 불리는 곡들이 다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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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 또한 도입부가 정말 좋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옛날 노래이다보니 도입부와 1절파트가 2절까지 변화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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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반복되며 멤버가 세명이지만 화음이라든가 파트를 주고 받는다던가 랩이 들어간다든가 하는 그런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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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없고 그냥 세명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합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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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가요의 원류를 보는듯한...그런 정말 초기단계 가요라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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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쓰이는 기법인 더블링을 직접 라이브로 했었던 소방차...세명이서 하니까 트리플링이라 해야하나 싶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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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어쨌든 소방차는 신나는 트로트 기반의 과도기적 댄스곡을 주로 했었고 댄스는 아크로바틱한 댄스를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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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라이브를 했어야 했는데 노래가 그렇게 고난도 노래가 아니었고 댄스도 그렇게 과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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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라이브에 큰 무리는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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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적 댄스곡을 했던 아이돌이다보니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기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아이돌 그룹의 원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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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그룹이었기 때문에 원조 아이돌이라 부르기에 적절했던 그룹 소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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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