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의 "그대가 살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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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나온 이 곡은 서서히 순위가 올라서 한동안 차트 상위권에 머물렀던 곡인데 생각보다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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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가수가 그닥 인지도가 없다보니 아주 유명했다고 하긴 좀 애매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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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이 왜 인기가 없어? 미스터트롯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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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 정동원 아닙니다...그 정동원은 2007년 생이고 이 정동원은 1992년 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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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미스터트롯이 초대박이 터지고 정동원이라는 소년 트로트 가수가 워낙 큰 인기를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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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다가 지금도 계속해서 활동 중이라 정동원을 검색하면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나오지 이 정동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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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기가 매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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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노래 자체도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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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가 어딘지 모르게 엠씨더맥스의 바라보기와 상당히 흡사하고 클라이막스에 질러주는 애드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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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박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비슷하기 때문에 표절 논란도 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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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쨌거나 우리나라 기준에서 표절은 아니고 그냥 의혹과 논란 정도로 넘어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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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이 노래의 난이도에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난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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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는 곡입니다. 바라보기 보다도 더 어려운 곡인데 최고음은 3옥파를 찍는데다가 고음 지속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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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될정도로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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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헬곡들은 고음의 높이로 승부를 했다면 요즘 헬곡들은 고음의 지속시간으로 승부를 하는데 이 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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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은 어찌저찌 부르더라도 2절에 가면 끊임없이 나오는 고음과 애드립 때문에 목에 담이 올 지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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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그런 곡이죠...거의 엠씨더맥스의 행복하지말아요나 김경호의 아사날에 필적하는 고음 지속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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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는데 거기에 최고음까지도 어마어마해서 부르기가 정말 쉽지 않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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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원곡가수 본인도 이거 부르는 거 보면 무지하게 힘들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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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참 어려운 노래라 도전 정신을 갖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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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