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8집 타이틀곡 "목포행 완행열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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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트로트 가수들의 경우는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긴 하지만 히트곡 하나 뜨면 그 이후에 연속으로 계속해서 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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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고 그 곡들이 유명세로 계속해서 히트를 기록하며 히트곡 행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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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나의 레파토리 묶음이 완성되면 거의 그 레파토리 내에서 공연을 하고 그 이후에 발표하는 신곡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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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큰 히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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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어올때 노젓는다...라는 표현이 딱일만큼 트로트 가수들의 경우엔 그게 더더욱 중요한데 장윤정 같은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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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패턴을 상당히 정석적으로 따라갔던 가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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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라는 곡으로 데뷔와 동시에 신세대 젊은 트로트 가수 라는 타이틀을 달고 트로트계의 여왕으로 군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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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행사비로만 수십억을 벌어들이는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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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히트곡 묶음을 만든 장윤정은 앨범 발표를 그다지 활발하게 하지는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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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데뷔를 하여 현재까지 데뷔 후 17년이 흘렀으나 정규앨범은 여덟장이 전부였죠...하지만 트로트 가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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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 하나 나오면 그걸로 3~4년씩 활동하는 패턴임을 생각해보면 그래도 정규앨범 8장은 트로트가수 치고는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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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 입니다. 이 8집 앨범은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던 앨범인데 수록곡들이 예전의 히트곡들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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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히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했던 앨범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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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들의 스타일이 매우 락발라드 스럽다는 점...그것이 아주 좋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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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 노래들은 좀 여자여자한 노래들이 많아서 남자가 부르기엔 좀 부적절하기 때문에 장윤정의 노래를 부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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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예전에는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사랑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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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8집 앨범 수록곡들은 남자가 부르기에도 매우 좋은 락발라드 스러운 트로트 곡들로 가득 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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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이틀곡인 이 곡은 시작은 정통 트로트처럼 하지만 마무리는 락발라드로 이루어진 특이한 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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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번 불러봐야겠다 싶어 불러보게 된 그런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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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자 노래이니 만큼 부르는 것에 의의를 두는 수준 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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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