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2집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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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1집 벚꽃엔딩이 말도 안될 정도로 화려하게 터지면서 순식간에 탑클래스 가수로 올라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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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는 뒤이어 발표한 1.5집까지 빵빵 터지면서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탑클래스 가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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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늘 그렇듯 대박 뒤에는 후속곡에 대한 엄청난 부담감이 엄습해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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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곡을 받아서 노래하는 가수가 아닌...자작곡을 하는 밴드들에게 히트곡 뒤의 후속곡에 대한 부담은 몇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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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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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전 앨범의 명성이 있다보니 다음 곡을 발표했을때 기본은 하겠지만 기본만 하고 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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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 분위기 이어가느냐가 그 이후의 가수 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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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활동 이후 SNS도 전혀 하지 않는 장범준과 멤버들 성향 때문에 소식을 전혀 알 수 없어서 사이버 가수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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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까지 나왔었으나 드디어...2집으로 컴백을 했던 버스커버스커는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 1위부터 9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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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수록곡 아홉곡을 모두 차트에 올렸으며 1집 못지 않은 초대박을 터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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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앨범의 타이틀곡이 바로 이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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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벚꽃엔딩 만큼 이 곡이 롱런을 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케이블 출신이라 공중파에선 큰 힘을 쓸 수 없었던 1집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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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2집 타이틀곡은 공중파 1위를 달성하는 업적을 달성하기까지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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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고 버스커버스커 1집이 봄, 1.5집이 여름이라면 2집은 가을을 테마로 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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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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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발표했던 낙엽엔딩보다 이 곡이 오히려 가을을 대표할만한 장범준의 곡이 되었는데 이 곡을 정형돈이 무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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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서 빵 터뜨리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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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