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박묵시록 카이지 1권부터 보고 있는데요 보다가 응?? 뭐여 이거 잘못된거 아닌가? 하는 부분이
생겨서 질문좀 하려고 여기 찾아왔네요. 답변좀... 하앍하앍..

카이지가 도박선 타고나서 어떤 사기꾼새키랑 무승부하기로 짜고 도박을 하기 시작하잖아요.
여기서 의문이 생겼는데요. 밑에서부턴 편의상 반말로 쓸게 횽들

첫번째, 카이지랑 사기꾼이랑 9번째까지 분명히 같은 카드를 내서 무승부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열번째에 사기꾼새키가 다른종류의 카드를 낼 수 있던건지 ㄱ-（참고로 카드는 한 종류당 4장씩 있었음）

두번째, 첫번째 의문속의 의문인데（의문속의 의문 라임 ㅇㅇ）
사기꾼새키가 다른종류의 카드를 냈다고 했지? 근데 원래 사기꾼이랑 카이지랑 묵, 찌, 빠 이렇게
순서대로 카드를 내기로 했걸랑? 그럼 10번째 카드면 의심할 여지없이 카이지의 카드는 빠였어야
하는데 카이지의 카드가 묵으로 나오고 사기꾼의 카드가 빠로 나옴... 이건 또 뭥미 ㄱ-

...이런 의문이 들어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려고 '아... 사기꾼이 어느새 다른 녀석한테서
카드를 빌려오거나 한건가...'라고도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두번째 의문은 해석이 안됨.
근데... 또 내가 ㅄ 난독증인가 하는게 이 만화책... 나온 지 꽤 됐잖아?! 근데 인터넷에 쳐봐도 이런 글이
안 나온다는 건 ...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봤다는 뜻인데... 아니 그럼 ㅅㅂ 내가 ㅄ 인건가?? 하고
다시 보고 해봤는데도... 그래도 역시 이상함... 그래서 또 생각해본게 내가 지금 스캔본을 보고 있거든..
근데 이 스캔본이 상태가 아주 후져 시궁창에 한번 들어갔다가 나왔나봐 그래서 안..이 아니고 못 읽고
넘어간게 좀 있거든 근데 내가 의문을 갖는 것들이 혹시 내가 못 읽고 지나간 부분에 다 다나와있는 부분
인가..라는 생각도 해봤음.

결론은

1. 내가 돌대가리다 or 스캔본의 짤린 부분에 다 나와있는데 내가 못 본 것뿐이다.

2. 작가와 이 책 출판에 힘써준 모든 이와 이걸 읽은 수많은 독자들이 ㅄ이다.（오류가 있는데도 그냥 넘어
갔기 때문에）

이렇게 함축이 돼. 어떻게 생각해 횽들?... 내가 ㅈㄴ 듣보잡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의견 몇자라도 좀
적어줬으면 좋겠어 ㄳㄳ（근데 너무 성의 없이 그냥 너 돌대가리. ㅅㄱ 이러면 나 삐질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