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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줬었는데 이런 사람 다신 못 만날거야 이런 사람이 있을까? 생각했던 사람이였는데,
낮은 제 자존감을 올려주고 힘든 시간 다 지켜주던 사람이였고요
저랑 반대로 자존감이 높고 당당한 사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 모습이 참 멋있었었는데 저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지고
말라죽을것 같다네요 자존감의 문제가 얼마나 사람을 죽이는 줄 알기때문에 더 아무말 못했어요 저에게 물을 주면서 본인은 말라가고 있었나 봅니다
다시 나약한 저로 돌아갈까 겁도 나고 오만가지 생각이 공존하며 불안하지만 하나 진심은 그 사람이 저랑 끝을 내고서 편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을 만난들 저에게 한것처럼 희생하지 않길 아프지도 외롭지도 저를 떠올리지도 말고 내가 항상 자랑스러워하던 굳건한 모습으로
잘 살아갔으면 그냥 저만 오래오래 아파하면서 반성하고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매일 죽음을 논하는 제게 살아야하는 이유, 어찌됬든 버텨야하는 법..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받기 때문이라며 한손은 저를 잡고 수많은 위기를 한 손으로 끌어주던 그 분이
혼자라면 달려갈 길을 저와 가기위해 몇번이고 기다려준 그분이
결국 지쳐서 놓으셨지만 이만하면 됬다고 차라리 미소 지으셨으면 좋겠네요 너무 착하고 좋은 분을 오래 잡고 있던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3년간 내 수많은 가지를 끊어준 그 분이 꼭 행복하라고, 그 가지들이 장작이 되어 타올라 더 멋지고 강인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내 진심이 닿아서 이뤄지라고 제 진심을 옮겨 적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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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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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2 [22:1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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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코끼리쮸쀼쮸쀼 |
타인을 통해 성장했다고 적으셨는데.. 본인 스스로가 3년간 연애를 통해 성장한거지 온전히 그사람을 통해 상장했다고 생각하지않아요 무엇이 그렇게 자기자신을 낮추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에 있어서 희생은 없어요 배려와 타협뿐이지 님을 위해 배려를 한거지 희생한게 아니라는거 말해주고싶네요 3년동안 서로 만나면서 모든시간들이 다 좋을수는 없어요 님 말대로 그사람이 힘들어서 지쳐 이별하게 된거지만 그 원인이 님인건 아니라는거 알았으면 해요 그리고 글에서 본인을 너무 낮은사람으로 칭하는데 무엇이 그렇게 자신을 갉아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좋은기억 안겨줬던 인연 행복을 빌어주기전에 본인 스스로의 행복부터 챙기셨으면 합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저의 생각이 전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먼저 아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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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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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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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골땀냄새 |
작성자님 마음도, 그분 마음도 잘 알 것 같아요 ㅠ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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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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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을먹는다 |
마음이 너무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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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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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딩 |
아ㅜㅜ 어떤 맘 인지 이해가 되네여... 힘내시길 빕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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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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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쮸쀼쮸쀼 |
타인을 통해 성장했다고 적으셨는데.. 본인 스스로가 3년간 연애를 통해 성장한거지 온전히 그사람을 통해 상장했다고 생각하지않아요 무엇이 그렇게 자기자신을 낮추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에 있어서 희생은 없어요 배려와 타협뿐이지 님을 위해 배려를 한거지 희생한게 아니라는거 말해주고싶네요 3년동안 서로 만나면서 모든시간들이 다 좋을수는 없어요 님 말대로 그사람이 힘들어서 지쳐 이별하게 된거지만 그 원인이 님인건 아니라는거 알았으면 해요 그리고 글에서 본인을 너무 낮은사람으로 칭하는데 무엇이 그렇게 자신을 갉아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좋은기억 안겨줬던 인연 행복을 빌어주기전에 본인 스스로의 행복부터 챙기셨으면 합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저의 생각이 전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먼저 아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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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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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동글둥글 |
그 분이 3년간 이끌어주고 지지해주었던게 헛되지 않게잘 살아가세요. 그 분은 무엇보다 그걸 바랄거 같습니다. 그분을 진심으로 위한다면 그렇게 살아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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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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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빠 |
그분은 가지를 끊은게 아닐 수도 있어요. 당신이 어디로든 뻗어나갈 수 있게 수많은 가지를 만들어준걸 수도 있어요. 서로에 대한 생각이 이리 다르니 헤어진걸 수도... 그 분이 당신모르게 만들어둔 가지들을 스스로 잘 붙들고 여기저기 뻗어나가보세요. 그게 그 분이 여태 당신을 위했던 마음에 유일하게 보답할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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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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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도저히못참아 |
그... 가지가 수많은 위기와 고민들 말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봐도 가지는 안 좋은 걸 말하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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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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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빠 |
다르게 생각하시라는 의미였어요. 아직 인생에서 무언가를 덜어낼 나이는 아니시니 자꾸 늘려가시라고. 그 분도 작성자님이 나무뿌리같은 사람보다는 자꾸 여기저기 뻗어나가는 나뭇가지 같은 사람이 되시길 바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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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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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닉네임너무셈 |
사랑게시판 처음 들어와보는데.. 웃대 아닌거 같아요 여기..뭔가..막 훈훈하고 따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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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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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링클뿌링클리틀스타 |
저는 4년정도인데 최근에 거의 한달을 시간가져보니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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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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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핑 |
제가 처한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가슴먹먹하네요 이별 후 아픔을 성장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거예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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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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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2 [2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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