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놀면뭐하니? 에서 유재석이 유두래곤 이라는 부캐로 부른 "두리쥬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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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종영 이후 한동안 MBC에는 무한도전 재방송이나 여러 예능 재방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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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떼우다가 결국...김태호피디와 유재석의 합작으로 프로그램을 새로 하나 만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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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데 그게 바로 놀면뭐하니? 라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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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재석의 재림에도...시청률이나 화제성 면에서 그닥 뭐가 없다가 유재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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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집 컨셉으로 라면을 끓이면서 시청률이 반등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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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부캐 컨셉의 여러 캐릭터를 만들어내다가 트로트가수 유산슬이 당시 붐을 일으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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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열풍에 힘입어 엄청난 인기를 끌며 놀면뭐하니?는 다시 엠비씨 간판 예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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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하기에 이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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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도 강변북로가요제를 기점으로 화제성이 굉장히 올라간적이 있었는데 김태호피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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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음악 예능을 할때 상당히 빛을 발하곤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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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2020년...급기야 유재석, 이효리, 비로 이루어진 3인조 그룹을 만들어 여름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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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자는 프로젝트를 발동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싹쓰리 프로젝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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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유재석은 또하나의 부캐를 만들어내게 되는데 그게 바로 유두래곤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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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름의 유래는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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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싹쓰리라는 팀으로 노래를 세곡 냈고 멤버별로 솔로곡도 하나씩 발표하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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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유산슬때 연을 맺었던 일명 박토벤...박현우 작곡가를 찾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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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쳐링으로 무한도전때 연이 있었던 광희를 섭외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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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도 부캐를 하나 만들자는 제안에 만들어낸게 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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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발드는놈이라고 수발놈이라는 부캐를 만들어 이 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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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이 좋아 피쳐링이지 거의 노래 반을 함께 하기 때문에 거의 듀엣곡이라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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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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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원래 1996년에 신우상이라는 가수가 발표한적이 있는 곡이었는데 트로트 작곡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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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한 댄스곡이라는 이례성에도 불구하고 아무 반응없이 묻혀있다가 유두래곤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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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며 인기가 한동안 올라간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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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두리쥬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둘이 좋아를 재미나게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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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송인데 후렴구가 꽤나 중독성 있어서 아주 재밌는 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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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나 비의 솔로곡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이 곡은 단순하고 재밌는 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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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덕에 나름 인기를 좀 끌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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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