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며... 동요 "설날" 입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라는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이 동요는 설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이고 지금까지도 여러 매체에서

가장 많이 쓰는 설날 노래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 노래를 아무렇지도 않게 꾸준히 불러오고 들어왔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가사가 좀 이상합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까치설? 까치설이 뭐지? 까치도 설을 쇠나? 이게 무슨 소리야?

그렇습니다. 이 노래에 나오는 까치설은 설의 전날을 이야기 합니다.

보통 까치설의 기원을 찾아보면 아치설에서 나온 말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아치는 작다는 뜻을 가진 우리나라 말인데 아치설은 설 전날...작은 설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

보면 됩니다.

이 아치설이라는 단어가 소리가 비슷한 까치로 변해서 까치설이 되었다는 말이 꽤 유력하죠...

까치는 원래 우리 일상에서도 매우 친숙한 새고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새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까치설...하면 그냥 아~ 설 전날? 정도로 인식하고 있죠...

하지만 이것도 그냥 하나의 설이고 정확한 어원에 대해선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옛날부터 전해져온 말들 중 그런 단어들이 꽤 많은데 까치설도 그중 하나죠...

이 노래는 동요이니 만큼 아주 순수하게 불러보았는데 보통 동요는 합창 형식으로 많이 부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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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에 맞춰서 한번, 성인 남성 키에 맞춰서 한번 두번을 불러서 어른과 아이가 같이 부르는

느낌을 내 보았습니다.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모두 잘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