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키 이치로의 "터무니 없는 전사 무테킹 오프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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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추억의 유물 같은 느낌의 레저 스포츠 롤러 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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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밑에 바퀴 네개와 멈추거나 출발할때 쓰는 지지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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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붙어있는 장비인 롤러스케이트가 한때 엄청나게 유행했던 시절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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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엔 대부분이 그랬듯 시작은 거의 일본 이었는데 일본에서 롤러스케이트가 선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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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끌때 등장했던 애니메이션이 바로 터무니 없는 전사 무테킹 이라는 작품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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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아주 단순합니다. 지구를 정복하러 쳐들어온 쿠로타코 브라더스를 잡으러 온 우주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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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로가 지구인인 유우키 린과 만나 린을 변신시켜 쿠로타코 브라더스와 싸워서 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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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 나가는 것이 주 스토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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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우키 린이 변신한 형태가 바로 무테킹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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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테킹 이라는 이름은 무적 이라는 의미의 일본어 무테키와 왕이라는 의미의 영어 킹을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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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이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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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뭐 작품 자체가 아주 가벼운 개그물이라서 쿠로타코 브라더스는 지구를 정복하러 왔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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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하고 절대 지구인들을 죽이거나 해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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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정복한답시고 하는 짓들이 아주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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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배부르면 나른해서 움직이질 않으니까 그때 지구 정복을 하겠다고 팔다리 달린 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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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사람들에게 어거지로 음식을 먹인다든가 지구인은 빛에 의존해서 생활하니까 모든 건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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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칠해서 컴컴하게 만들면 행동 불능이 될테니 그틈에 세계 정복! 뭐 이런 괴상한 발상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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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쿠로타코 브라더스의 막내는 여자인데 주인공 무테킹을 사모하기까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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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훗날 개구리중사 케로로의 모티브가 되었던 작품이 바로 이 작품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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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티브 정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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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롤러왕 파워킹 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기도 했었으나 조기종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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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주 인기있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봤던 작품이라 기억에 남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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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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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우리나라에서 수입도 했었기 때문에 일본 오프닝을 번안해서 부른 우리나라 버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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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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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