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솔로1집 타이틀곡 "사자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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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데뷔하여 1995년 해체한 2인조 힙합그룹 듀스의 멤버 이현도가 듀스 해체 후 발표한 앨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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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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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우리나라에 힙합이라는 문화를 처음 들여온 이후 등장한 듀스 역시 힙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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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하였으나 서태지의 그늘에 가려 만년 2인자의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고 가요톱텐에서는 단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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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다소 아쉬운 그룹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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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뭐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듀스를 서태지의 라이벌로 생각하기도 하고 서태지보다 낫다는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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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사람들도 꽤 있었지만 대중적으로는 사실상 서태지의 라이벌이라 하기도 어려운 수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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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두 팀은 서로를 라이벌로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던 거 같은데 대중들이 그런 구도를 만들어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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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람에 좀 껄끄러운 관계였었는데 이현도가 서태지를 만나서 나이도 같고 하니까 우리 말놓고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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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니까 서태지가 안되는데요...라고 해서 그냥 끝까지 껄끄러운 관계였다는 일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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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도 피셜, 서태지는 워낙 지금까지도 신비주의라 이것에 대해 언급한 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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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팀 해체 이후 발표한 1집 앨범으로 활동을 했던 이현도는 이 곡을 타이틀로 밀었었는데 이 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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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면 이후에 발표한 이현도 노래들의 기반이 되었다 해도 좋을만큼 이현도 스타일을 확립시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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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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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하면서 조금 괴상한 장갑을 끼고 나와서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 장갑이 한동안 큰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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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기도 했었죠~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