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9집 수록곡 "Circular OP.2（Restore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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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보컬 이수가 일으킨 하나의 사건 때문에 모든 방송에서 퇴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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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역시 낼 상황이 아니다보니 2008년에 나온 6집 이후 엠씨더맥스는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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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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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방송 출연은 여전히 할 수 없었지만 무려 6년이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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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엠씨더맥스는 매우 오랜만에 절치부심하여 7집 음반을 발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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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집 음반의 타이틀곡은 그대가분다 였는데 이 곡이 나름 꽤 호평을 받았고 엠씨더맥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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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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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7집부터...소위 말하는 명반의 행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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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는 워낙 노래가 좋아 6집까지의 수록곡들도 음반 전체가 사랑받는 편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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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집이 유독 좋았고 2집부터는 음반 전체라고 하기엔 쫌 애매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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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7집 부터는 음반활동과 콘서트 밖에 할 수 없었기 때문인지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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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티가 났었습니다. 그렇게...다음 앨범인 8집에서 어디에도가 대박중의 대박을 터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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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발표한 9집...8집이 너무 말도 안되는 사랑을 받은 덕에 9집은 많이 부담스러웠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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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없었지만 엠씨더맥스는 또한번...대박 앨범을 발표하는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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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이었던 넘쳐흘러는 아무래도 어디에도와 비교해 좀 덜 사랑받긴 했지만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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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면 8집을 능가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음반 수록곡 거의 전부가 인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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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의 부제가 Circular 였는데 Circular는 둥근 원...지구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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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은 드넓게 펼쳐진 빙하에 생긴 상처...크레바스가 시간의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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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회복되며 순환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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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큘러 OP.1은 크레바스, OP.2는 리스토어드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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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곡들이 1번 트랙과 2번 트랙에 들어가야 하지 않는가? 라고 생각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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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오프닝이라는 제목이 무색하게 맨 마지막 트랙에 수록되어있으며 사실 두곡이 나뉘어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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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곡은 원래 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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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바스는 좀 극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고 리스토어드는 약간 뮤지컬 넘버 같은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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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데 인기는 이 OP.2 리스토어드가 좀 더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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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도 이 곡을 부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저는 이것을 운좋게 공연에서 직접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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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고...이수가 왜 이수인가...왜 김나박이라는 보컬리스트들이 칭송받는가를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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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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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