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3집 수록곡 "영원의 성" 입니다.

김경호 3집은 1998년에 발매되었던 앨범으로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가 타이틀 이었죠...

태생부터 락커기는 했지만 김경호의 데뷔곡 이었던 마지막 기도는 잘 되지 못했었고

김경호가 뜬 것은 2집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이란 발라드 곡 이었습니다.

그리고 후속곡 금지된 사랑 역시 발라드 곡 이었죠...

하지만 발라드가 아닌 락으로 꼭 승부를 보고 싶었던 건지...

김경호는 3집 후속곡으로 미완의 사랑 이라는 락을 선곡 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그닥 좋지 못했죠...

사실 원래 김경호 2집 타이틀곡도 원래는 슬픈 영혼의 아리아 라는 락 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슬사가 대중의 픽을 받으며 타이틀곡을 급격히 수정했었죠...

우리나라 대중들의 기호에 맞는 발라드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여전히 락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던 김경호는 3집에도 락을 여러곡 실었었는데 그 중 한곡이 바로 이곡...

영원의 성 이라는 곡이었습니다. 이 곡의 부제는 슬픈 영혼의 아리아 2...

이 곡은 타이틀로 쓰지 않았기 때문에 공중파에서 들을 일이 없었는데 복면가왕에서

손진욱이라는 가수가 이 곡을 부른 적이 있었습니다.

복면가왕은 보통 선곡에 있어서도 대중적인 곡들이 아니면 작가들 선에서 컷 당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곡을 통과 시켜준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만큼...손진욱은 이 곡을 엄청난 완성도로 불러냈고...

결국 손진욱은 가왕전까지 승리하며 가왕에 올랐었죠...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