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2집 서브 타이틀곡 "한남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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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댄스 듀오 터보로 가요계에 데뷔하여 2000년까지 총 다섯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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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터보 탈퇴를 선언하고 솔로 가수로 독립을 선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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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김종국의 탈퇴는 터보의 해체를 의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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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팀의 주축이 되는 멤버가 탈퇴를 하면 소속사에서 그를 그냥 놔주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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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역시도 전 소속사에서 아주 집요하게 괴롭혀서 2001년 발표했던 김종국 1집 앨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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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명성에 비해서는 거의 실패에 가까운 결과를 거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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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 소속사의 방해도 있긴 했었지만 김종국 1집 앨범 자체의 구성 역시 터보때의 색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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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그대로 가져갔었고 터보의 인기 자체가 하락세에 이미 접어들었을때다 보니 그런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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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물려 잘 안된 부분도 분명히 있긴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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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트랜드는 이미 90년대와 달리 미디엄템포의 음악들로 넘어가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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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의 실패를 딛고 김종국은 야심차게 2004년 김종국 2집을 발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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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의 타이틀곡은 복고풍의 디스코 댄스곡 필링 이었지만...1집의 노래들과 더불어 지금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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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회자되는 일이 없을만큼 잘 안됐고 거의 2집도 망해가던 무렵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불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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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곡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갑자기 김종국의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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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곡이 바로 이 "한남자" 라는 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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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김종국의 음악인생에 있어 아주 큰 반향을 일으켰고...이후 김종국은 대중이 원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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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구나! 라는 판단을 했는지 이후에는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 쪽으로 완전히 돌아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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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남자 라는 곡으로 김종국은 골든디스크상 인기가수상, 서울가요대상 및 방송3사 가요대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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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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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김종국 솔로 활동이후 처음으로 받은 상이었고 이후에는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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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랑을 받으며 연예대상도 수상하는등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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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