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의 2집 타이틀곡 "널 그리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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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은 1집 "아 바람이여" 라는 곡으로 데뷔를 했었는데 그 당시 가요계에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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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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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은 상당히 스타일리시한 흑인댄스를 선보였었는데 이정도의 댄스 가수가 그 전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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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브레이크 댄스의 달인이었으며 마이클잭슨의 춤과 흡사한 수준의 댄스를 선보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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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워크를 박남정만큼 자연스럽고도 완벽하게 구사하는 댄스가수는 전무후무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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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은 당대 최고의 댄스가수 였었고 심지어 독보적 존재였기 때문에 경쟁상대 조차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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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댄스가수하면 가창력은 다른 음악을 하는 가수들보다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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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MBC 합창단 출신이었던 박남정은 가창력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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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르 가수들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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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들이 마이클잭슨과 상당히 흡사하여 한국의 마이클잭슨이라 불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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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은 히트곡이 워낙 많았지만 이 널그리며 라는 곡의 시그니처 댄스인 기역니은 댄스가 초대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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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뜨리며 박남정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독보적 댄스가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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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댄스가 박남정의 독창적 댄스는 아니고 자넷잭슨, 마이클잭슨 등이 이미 전에 선보인적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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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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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은 이 춤을 잠깐 지나가는 정도로 췄다면 박남정은 이 춤을 특화시켜 시그니쳐 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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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았었다는 사실이 달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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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엔 이런 구구절절한 설명은 굳이 하지 않았고 그냥 박남정 하면 기역니은 댄스로 통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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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 이었죠...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했던 시기가 아니라 사실 해외 뮤지션들의 음악이나 춤은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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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었을때고 그 시절엔 우리나라 순수 독창적이라 할만한 것들이 사실 별로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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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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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의 데뷔는 1988년 이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하며 우리나라 가요계의 판도가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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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기 전까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댄스가수로 통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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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남정의 노래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흑인 댄스음악이 들어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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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 댄스음악이라 트로트풍의 멜로디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댄스음악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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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트로트풍 이었지만 댄스는 흑인풍이었던...우리나라 댄스음악의 과도기에 등장했던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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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박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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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을 한번 불러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