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2집 수록곡 "슬픈 영혼의 아리아（엘리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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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동상을 수상하고 정규앨범 1집 타이틀곡 마지막 기도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경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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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초강력한 고음을 내세워 샤우팅을 질러댔지만 야무지게 말아먹고 3년을 절치부심한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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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앨범을 발표하고 그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던 것이 바로 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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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영혼의 아리아（엘리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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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 하여 만든 이 곡은 자신의 죽음과 남겨진 연인을 소재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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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처절한 슬픔의 락발라드였는데 이 곡 역시...대중들의 픽을 받지는 못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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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같은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곡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김경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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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인기가수의 반열에 올랐으며 그 바람에 타이틀곡을 앨범 발표 직후...바로 바꾸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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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곡이 타이틀곡이었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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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잘 알고 매니아들은 이 곡 역시 굉장히 좋아했었기 때문에 김경호의 고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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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교양같은 곡으로 남아있는 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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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어려운 곡이지만...이 곡에 비하면 그닥 어렵지 않은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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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느껴질 만큼 엄청난 난이도를 보여주는 곡이라 고음파들에겐 아주 큰 사랑을 받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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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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