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입니다.

10집 소주한잔을 끝으로 가요계를 은퇴하고 연기 활동만 하던 임창정은 2009년...

6년만에 가요계 복귀를 선언하고 오랜만이야라는 곡으로 복귀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스탭한번 꼬이면 다시 서는데까지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곳이 연예계...

임창정이라 하여 이미 상당히 변해버린 가요계의 트랜드를 쉽사리 따라가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트랜드를 따르기 보다는...자신만의 스타일을 묵묵히 지켜나가면서도...

트랜드에 걸맞게 창법과 음악 스타일을 조금 바꿔나가더니 2013년 싱글 나란놈이란 이란

곡이 인기를 얻으면서 다시한번 일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승승장구하게 되죠...

이 노래는 2016년에 나왔던 노래인데 나오자 마자 차트 지붕킥을 기록했었습니다.

차트 지붕킥은 팬덤이 꽤 견고한 아이돌 걸그룹들에게나 가능한 일이었는데 임창정은

이 어려운 일을 해냈었죠...

이 노래는 임창정이 대놓고 인스타에서 어려운 노래니까 고생좀 하라고 만들어봤어!

라며 너스레를 떨었을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노래 입니다.

최고음이 3옥레를 찍으며 임창정 노래 중에 가장 어려운 몇곡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런 곡이었죠...

가요계의 트랜드가 걸그룹 위주로 재편되며 남자들은 부를만한 노래가 거의 없어져버렸는데

아마 그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임창정이 제대로 건드렸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또 듣기 좋은 노래와 부르기 좋은 노래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법이라

아무래도 고음이 장착 되어있는 발라드는 꾸준히 인기가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