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아이들 1집 수록곡 "내 모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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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난 알아요 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말 그대로 핵폭탄급 충격을 안겨주며 우리나라 가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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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를 아예 뒤바꿔 버렸던 서태지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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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는 랩이라고 해봐야 그냥 특별한 멜로디 없이 말을 빨리 하는 수준의 랩 뿐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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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곡이라고 해봐야 트로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들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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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태지와 아이들은 그런 우리나라 음악계의 트랜드를 바꿔놓았던...문나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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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으로 한 흑인음악을 본격적으로 도입했고 그 시도는 매우 성공적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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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야 유튜브로 얼마든지 해외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 시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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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접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었고 그들의 댄스를 접하기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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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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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을 어느정도 해결해주었던 곳이 이태원에 자리잡았던 문나이트라는 곳이었고 미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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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롯한 미국 현지의 음악들과 춤을 가까이서 접하던 디제이들과 춤꾼들이 많았는데 서태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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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활동하던 양현석과 이주노를 영입하여 결성했던 팀이 서태지와 아이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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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름은 Taiji Boys 였지만 당시 우리나라는 무지막지하게 고루하여 영어 이름으로 된 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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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가 불가능했기에 만들어진 이름이 서태지와 아이들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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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이름만 보면 서태지와 기타등등 같은 느낌이라 양현석은 이 이름이 정말 싫었다고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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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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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싫은건 싫은거고 그 덕에 양현석이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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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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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음반은 거의 아이돌 굿즈 같은 개념이라 음반 자체를 잘 발매를 안하고 발매한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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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수의 찐팬이 아닌 이상 음반 수록곡은 아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당시에는 음반 시대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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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수의 찐팬이 아니더라도 인기있는 가수의 음반은 여기저기서 워낙 많이 틀어댔고 그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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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들도 상당히 많이 알려지던 시절이라 수록곡들도 대부분 노래방에 실렸고 많이 불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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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 역시 타이틀은 아니었는데도 수록곡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콘서트 등에서 불림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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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아는 사람은 잘 아는 그런 곡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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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