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OST계의 거장...미즈키 이치로가 부른 타이거마스크 2세 오프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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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마스크 라는 것은 일본에서 활동했던 프로레슬러의 이름이자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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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옛날옛적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잠깐 생겼다가 프로레슬링이 하나의 쇼 라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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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며 인기가 순식간에 사그러들었는데 일본은 지금까지도 어느정도의 인기를 유지하며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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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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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에는 수많은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타이거마스크도 그 중 하나였죠... 프로레슬링은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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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산업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과도 아주 잘 협업하는 편이었는데 타이거마스크2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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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나오면서 실제 프로레슬러도 함께 등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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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 타이거마스크의 실력이 워낙 출중했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과 별개로 실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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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마스크도 인기가 정말 좋았었고 대를 이어서 1대, 2대, 3대...쭉 명맥을 유지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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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타이거마스크는 악의 프로레슬러들을 상대하는 정의의 사도 타이거마스크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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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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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타이거마스크는 악역 프로레슬러 양성기관 호랑이굴 출신이라 반칙기술을 주로 사용했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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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아이들을 위해서 정의의 사도로 변모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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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마지막...호랑이굴의 자객을 상대하기 전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하죠. 타이거마스크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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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출신으로 돈을 벌기위해 호랑이굴로 들어갔던건데 결국 그 모진 트레이닝을 거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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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로 데뷔를 하고 돈을 벌어 고아원 아이들에게 수시로 선물을 가져다 주는 키다리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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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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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그러다가 아이를 구하기 위해 차도로 뛰어들어 아이는 구했지만 자신은 교통사고로 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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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하게 되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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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마스크 2세는 그 원조 타이거마스크 다테 나오토의 뒤를 잇는 정의의 프로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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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마스크 2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정식인지 어떤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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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수입 됐었고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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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마스크는 대부분 타이거마스크 2세라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전편이 다 들어온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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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면SF, 흡혈가면 박쥐, 미스터후 형제, 철가면 까지의 이야기만 수입됐었고 그 후의 이야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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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호크스 형제와의 대결은 준비과정까지만 들어오고 그 뒷이야기는 수입되지 않아 그 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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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알 길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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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일본에서 발매된 DVD의 불법 복제본을 구해서 전편을 다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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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이 없어서 정확한 내용을 모르다가 시간이 좀 더 지난 후...자막이 풀려서 그 뒷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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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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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거기까지만 수입했는지 대충 알 것 같더군요... 걍 거기까지만 재미있고 그 뒤는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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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재밌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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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봐서 그런걸까요...어릴때 봤던 그런 두근거림은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규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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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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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규제 그딴거 없던 시절이라 애들 보는 만화인데도 막 머리고 뭐고 두들겨 패서 피가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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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고 줄줄 흐르고 그러는 장면이 무삭제로 그대로 방영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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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공중파엔 조금만 방영되고 대부분 비디오로 접하긴 했었지만... 그런게 어릴때 막 잔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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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지기 보다는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그시절... 이 오프닝 음악을 들으면 지금도 그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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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며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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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부분의 치카라가 세에기데 와나이...세에기가 치카라다! 라는 대사는 우리나라 판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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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곧 정의는 아니다! 정의가 곧 힘이다! 라는 멋들어지는 대사로 나왔었고 성우는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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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인 '박일' 선생님 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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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지금도 박일 성우님의 더빙을 들으면 타이거마스크가 떠오르며 두근 거리는 그런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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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