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의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Love Song" 입니다.

​

김종서 또한 우리나라 락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가수 중 한명인데 워낙 명곡들이 많아서 한곡을

​

선정하기가 힘든 가수지만 안부른 곡 중에 고르다 보니 생각보단 쉽게 골랐습니다.

​

락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한 이 곡은 김종서 6집과 7집 사이에 나온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

​

곡입니다.

​

요즘은 라이브 앨범 등이 아니면 그런 거 잘 안하지만 예전엔 스페셜 앨범이라고 해서 가수들 앨범

​

재탕판매를 참 많이 했었습니다.

​

아예 음반 계약 할때 정규 몇장, 스페셜 몇장 이런식으로 계약을 했었죠...

​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는 가수들은 스페셜 앨범을 낼때 신곡을 한두곡씩 넣어줬었습니다.

​

이 곡이 바로 그런 곡이었죠...

​

그런데 보통 그렇게 한곡 끼워넣기 하는 곡은 그 앨범에서 기존 팬들이 건질 곡이 그거 하나뿐이기 때문에

​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

이 곡도 그러했었기에...저도 정말 좋아했었죠...

​

이 곡이 나왔을 당시에 이 곡을 꽤 많이 듣고 불렀었는데 어느 시점 부터는 원곡을 듣지 않고 제 마음대로

​

불렀었던 것 같습니다...이번에 이 곡을 녹음하면서 느낀게 익힌지 오래된 곡 중에 몇몇 곡들은 제가

​

생각보다 원곡을 잘 몰랐구나...하는 것이었습니다.

​

제가 부르던 것과 음이 조금 틀린 파트도 꽤 발견했었고 제가 생각하고 있던 기교들과 원곡의 기교가 다른

​

부분도 꽤 있었죠...레코딩을 하면서 원곡을 듣다보니 기존에 익혔던 곡들의 재발견을 하게 되는 경우가

​

자꾸 늘어나는 요즘 입니다...이런것도 레코딩의 상당히 큰 장점 중 하나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