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오늘 한차례 태풍을 몰았던 msblast바이러스의 윈 2000 해결패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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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주일전인 8월 5일에

"2003년 제 2회 대입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너무나 무모（無毛가 아닙니다-_-）하지만

금년도 수능을 보려고..합니다（3개월 남았죠..한 80여일）


한국에서 고1을 마치고

고2가 되기직전 자퇴서를 내고 중국으로 유학을 갔었으나..

제 포부와도 뭔가 맞지 않고.. 병역문제도 걸려서

3개월 전인 5월 초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


탱자탱자 놀다가...

그래도 고1을 다녔던게 도움이 됐는지

짤막한 공부기간이었지만

검정고시를 어떻게 합격하게 됐네요..


사실 맘속으로 한없이 자만하며

검정고시 쯤은 쫌만 공부하면 수석합격도 어렵지 않겠다

라는 안이한 생각만을 가지고 벼락치기식으로 공부하여..

평균 90으로 합격이야 했지만..

그토록 바라던 인하대학교의 "검정고시 수시"를 놓쳐버렸네요..

（인하대학교와 기타 몇몇 대학만 있는 수시입니다...）

수능을 보지 않는 다는 최대장점때문에 거의 초고득점자들만

지원한다고 들었기에.... 물건너갔죠.


제 나이는 19..

사실 재수도 당연히 고려해야할 문제겠지만,

올해 고3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6차 마지막세대라는 것도 걸리고..

친구들은 학교에서 점심먹을때 그제야 기상하는 저를 보며..

"재수하면 딱 난 이 꼴밖에 안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남은 3개월동안

전과목은 당연히 불가능하고

언어/사탐/외국어만 해볼려고 합니다..

해당 3과목만 보는 학교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계란으로 다이아몬드 치기라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은 3개월동안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수 있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는 일단 "다다"에서 나온 을 8일동안 풀려고 생각중이고
은 아직 생각못했고..
는 필수단어1000개를 mp3파일로 23일동안 외우고 이후에 문법책을 따로
구입해서 현재 보유중인 "메가스터디 1000제"를 풀려고 합니다..


이후의 계획을 세우기가 난해하네요..

문제집 추천과..

더불어 남은 기간동안 언/사/외 원점수 225이상이 나올수 있는 가능성의

지표도 알아보고 싶습니다....

부디 웃자로 가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