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따뜻한글 게시판에 있던글이에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바로옮겨왔음 =_-

안녕하세요......

웃긴 유머란에 .. 이런 글을 써서 정말죄송하네요..

정말 나만 간직하기엔 정말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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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


안녕하세요 어느 고2 학생입니다.

요즘엔 정말 나는 작은 일에도 최선을다하고 항상

부지런 하게 살려고 참 많은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저의 어머니.. 정말 착하시고 .. 학력은 초졸이지만..

정말 착하시고 저를 위해 정말 힘쓰시는 그런 분이에요.

오늘 제가 손톱을 깍을려구 손톱깍기를 찾고잇엇어요

그런대 손톱에는 톱이없는것일까요 ? ㅎㅎ 농담입니다^^;;

한참 찾는대 손톱깍기가 없어서 안방에들어가서 엄마（평소엔엄마

라구부릅니다^^） 서랍을 뒤적거렸죠 자주 놔두셨기 때문에요

뒤적거리다보니 없엇는데 눈에 띄는게 있엇어요 바로 가계부에요

거기엔 지출 비만 적혀있었죠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이때까지

모든 것이 적혀잇는 것이었죠 .. 저는 하나식 아~ 그때~이 학원다녔

었구나~ 얼마였구나~ 하는것이 한눈에 들어왔었어요 아~정말 쓰는

곳이 많구나하구요. .. 그러다 몇장을 뒤척 거리는 중에 무슨 글귀가

써있엇어요

『 아들（이름뺏어요^^） 졸업（중3） 이
다가와도 교복입은
사진 한장 찍어
주지 못했다. 왜 이러게
살아야 하나. 』오타가아닙니다.. 이렇게적혀있

었어요.. 이때 .. 정말 어머니가 나를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했

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라는 말에 걱정이 됐기

도 했어요. 왜이렇게 살아야하나.. 이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정말 자라서

성공하여서 정말 진심으로 기뻐 해줄날이 올것이라구요..

두번째면에는 또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원망 스럽다.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원망 스럽다
왜 나을 태어나게
했을까...? 』

정말 이글을 보고 마음이 찢어지는 듯 아팟어요..

어머니가 정말 고생하고 있구나... 정말 잘해줘야겠구나.. 하는생각으로요

눈물이 핑돌앗어요.. 정말 어머니.... 어머니.... 하구요 왜쳤어요

다음 장에 넘기니깐 또 이런 글이 써잇엇어요

어머니는 일하시구 온뒤에 주무실때 자주 누워서 무언가를 하셧어요 바로

가계부 정리 였어요 그때 이런 글을 쓰셧나봐요..

『 참 힘들다.
너무나"
나는 왜 태어나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한다 만인가.
나는 왜 엄마가 없을까. 참 원망 스럽다（엄마 있는 사람들은 큰소리 치고
있다）
돈이 무엇일까. 돈때문에 가족과 헤어지고
우리 집은 엉망이 되었다. 돈..돈..돈..돈..돈..돈.....돈...... 』

... 정말 할말 두 없어졌습니다 .. 어머니는 일찍이 외할머니가 돌아가셧습니다.

너무 상처가 큰가봅니다. 원망두 많이하고.. 그리고 돈........ 이 돈 문제

때문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서로 이혼을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 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이 나네요.. 너무 슬픕니다.........

그다음에 또 글이 있네요

『 사람 사람의 만남.
잠간 왔다가 헤어지고
그러께 살아야 하나,
사랑이 무엇인지
돈은 다바쳐도 모자라
집가지 팔아야 하나.
참 원망 스럽다. 』

정말................ 할말이없네요.. 너무나 .. 이런 남들에게 말못할 것을

글루 적으시고 슬퍼하신 어머니 얼마나 많이 울었겠나요... 그리고 돈때문에

집까지 팔아야 한다니.. 정말 세상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다른 할말이

없어서 죄송해요.. 너무 슬펏거든요.. 정말 너무나....

그담엔 또 이글이 써있엇습니다.

『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우 하고
사랑은 시기하지 아나요
사랑은 언제나 변함 없어 』

맞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 언제나 온우하고..

사랑은 시기하지 않아요 ....

사랑은 언제나 변함이 없는것 맞는 것 같네요..

이글을보고 어머니는 언제나 오래참은것 같네요.. 그리고 시기하지

않았나봐요.. 그리고 아직 변함이 없는것 같아요...

정말 어머니..... 저도 사랑해요 어머니 4가지사랑 간직할게요...

다음 글입니다...

『집까지 다날리고
친척도 헤어지고
어른도 날 원 망하고
돈 벌인다고 고생만하고
애들 아빠는 좋은것 먹고 젉은 여자와 청춘을 불 싸르고
돈은 다날리고 증권을 했는지 여자와 다섰는지
내가 안본인 알수가 있나요 참 많이 변했습니다.
내 찰 못이지요....
』

부끄럽지만..저희아버지는 증권을 하셔서 돈을 다날리셧습니다...

어쩌면 다른 여자와 함께 돈을 썻는지도 모르죠... 하지만 어머니는

열심히 일하구 계셧습니다... 하지만 이혼을 하면서 집은 날라가구

친척 과도 모두 헤어지구 .......

어른도 날원망하고.. 할머니가 엄마를

굉장히 많이 원망하셧죠... 그래서 지금은 아버지와 할머니가 같이살고

계세요... 할머니는 엄마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난걸로 알고계셧거든요..

아닐꺼에요.. 정말 이글을 보니깐 아니에요.. 정말 아닐꺼에요...

그리고 엄마는 정말 잘못이없어요.. 잘 못이 있다면 가족을 사랑하시고

힘들게 애써서 일을 하신 잘못밖에 없는것 같아요.................

어머니 힘내세요...

다음 장에 적힌 글입니다.

『 나는 안했는것 없이 다했다

고생이 너무나 많았다. 』

정말 수고하셧어요 엄마.. 정말 안했는것 없이 다하셧습니다. 정말 너무

애쓰셧구 고생이 많았습니다. 엄마..정말 성공한 사람이 될께요 힘내세요

정말...... 힘내세요.. 제가 있 잖아요... 힘내세요 꼭...


『돈 10원도줄사람이 없다
나는 왜이러게 힘들까
이제는 애들이 졸업이
다가 왔다. 애들 학원
비 ,이제는 둘 공납금
식대 생활비 관리비
월세 집세, 교복값
이라. 돈내는것만 남았따 』

...... 죄송해요 지금은 돈 10원도 줄사람이 없지만........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있잖아요....... 정말 제가있잖아요....

엄마 ....... 정말 힘들어하지마세요...........ㅠ.ㅠ 정말 제가 지켜

드릴게요..... 속상하게 해 드린거 정말 죄송해요 .. 정말 어머니가 이렇게

까지 힘들어 한걸 느껴본적이 없었어요.. 항상 웃으셧으니깐요.. 너무

감사해요.. 저글을 적을때는 어머니가 이혼을 하신후.. 얼마안되서 적으

신거에요... 저글을 끝으로는 뒤에 넘겨봐두 아무 런 글이없엇어요...

엄마..... 너무 죄송해요..... 정말 낙심하지마세요... 제가있잖아요..

최고로 정상에도전하여 최고의 성공자가 될께요 진심입니다......

정말 말로는 못하지만 .. 이글을 통해서라도 엄마의 사랑을 애기 하고싶어요

엄마 정말.. 사랑해요.. 다른사람들이 글올릴때 엄마 정말 사랑해요.. 라는걸

보고 정말 저사람이 진심으로 엄마, 사랑해요 라는걸 몰랐엇어요 하지만

이렇게 글로 써보고나니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걸 알수 있게 되엇네요..

정말 보통 사람같았으면 낙심하여 정말 타락 했을 지도모르죠.. 하지만

어머니의 사랑 하심이 .. 정말 아직 바른길로 가고있는 것일지도 모르죠..

아버지....... 아버지 정말 원망 많이 했던것 같아요 .. 엄마에게 소리지르고

심한말 할때마다 정말.. 너무 슬펏어요.. 그리고 무조건 컴퓨터는 하지말라..

하시는 아버지가 정말 내 아버지가 맞나 할 정도로 생각을 가졌엇어요..

하지만 이제 원망 하지않을게요... 아버지도 정말 저를 사랑 하실것이자나요..

일주일마다 빠지지 않고 목욕탕에 대리구 가시고... 표현은 잘안하시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사랑 하시는것 같아요.. 너무감사해요..

할머니.. 할머니도 정말 나를 사랑하시자나요.. 얼마전에 할머니집에 갔을때

할머니는 엄마 욕을 하면서도 저에게 용돈을 주시고.. 정말 저한태 애써 주신

할머니 너무감사드려요.. ...................

하지만 이제 3분다 오해를 푸셧으면 합니다. 정말 오해 풀릴때까지 노력하겠

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싸우고 시기 하고 질투 하는건

더이상 보기 싫거든요..

그리고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삐뚫어지지 않게 도와주신 나의 하나님..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정말 하나님의 계획일 거라는 생각가지고 정말 종교를

떠나서 ..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의 사랑 도 정말 너무나 감사 드립니

다.........................

엄마 더이상 슬퍼하지마세요.. 제가 곁에 있잖아요.. 엄마

정말

평생



사 랑 해 요


-새벽 1시.. 우연히 찾은 가계부 를 보고.........

글 읽어 주신 웃대분들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글은 그냥 이곳에 남기구

싶어요.. 제가 처음으로 이렇게 긴 문장을 써보는대 잘못된 부분 지적 해주세요

읽어 주신분들 너무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2003 년 8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