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4집 수록곡 "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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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차일드로 시작하여 엠씨더맥스로 이름을 바꾼후 가창력 하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가수 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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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인 밴드 엠씨더맥스는 1집 이후 2,3집 까지 계속해서 승승장구하며 4집 앨범까지 발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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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앨범의 타이틀곡은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라는 곡이었는데 이 곡뿐 아니라 4집 앨범의 노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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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나 엠씨더맥스의 멤버들이 작곡한 곡이 단 한곡도 들어가 있지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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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밴드 하면 자작곡이 기본이고 어지간하면 남의 곡 안받고 자신들의 음악을 하는것이 밴드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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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 엠씨더맥스 4집은 엠맥 음반 중에서도 상당히 특이한 앨범으로 남아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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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이 이지경이 된 데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는데 엠씨더맥스가 상당히 잘 나가는 밴드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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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입장에서는 밴드 멤버 세명분을 다 쳐주기 보다는 걍 이수 하나만 데리고 가는게 더 이익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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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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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라는 특성 따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지 멋대로 가성비만 따져서 한 판단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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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시 소속사 사장놈은 이수에게 솔로 제안을 했고 이수는 그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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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소속사 사장놈이 이에 앙심을 품고 엠씨더맥스 4집 앨범에 엠맥 멤버들의 자작곡을 한곡도 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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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은채 그냥저냥 무난한 양산형 발라드들로 채우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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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엠맥 이름값이 있어 타이틀곡은 발표와 동시에 바로 1위를 석권하는등 선전 했었으나 노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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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평범한 발라드다보니 앨범 자체의 인기가 상당히 떨어졌었습니다. 그렇게 되자 소속사 사장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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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엠맥은 한물 갔다는 식의 언론플레이를 펼쳤고 심지어 엠씨더맥스 2집, 엠씨더맥스 여자버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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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겠다며 멤버를 모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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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빡친 엠맥 멤버들은 소속사를 옮겨버렸고 전 소속사 사장놈은 엠맥 2기를 만들어서 실제로 음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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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하고 엠씨더맥스 이름 쓰지 말라고 소송을 걸었으나 보기좋게 패소했고 엠맥 2기는 흐지부지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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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엠씨더맥스는 이름을 그대로 가진채 소속사를 옮겨 활동할 수 있게 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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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이 앨범의 곡들은 전체적으로 난이도도 낮고 노래들도 그냥저냥 무난한 레벨의 곡들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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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수가 부른 노래들이라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했던 앨범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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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중에서도 몇몇곡을 비롯해 이 '난' 이라는 곡을 참 좋아해서 자주 불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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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노래방에도 수록되어 있어 지금도 노래방에 가면 가끔씩 부르는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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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