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즈의 데뷔곡 "벌써 일년" 입니다.

브라운아이즈는 윤건, 나얼로 결성된 2인조 그룹 이었습니다.

원래 나얼은 엔썸이라는 그룹에, 윤건은 TEAM 이라는 힙합 그룹의 일원이었으나 두 그룹 모두 망했었고

윤건이 TEAM 2집을 내기위해 멤버를 찾던 도중 나얼을 만나게 됩니다.

당시 TEAM 멤버들은 그룹이 망했기 때문에 다 뿔뿔이 흩어지고 한명만 남아있었는데 나얼이

들어오고 나서 그 한명마저 잠수를 탐으로써 결국 2인조 그룹이 되었죠...

그렇게 둘이 결성한 브라운아이즈는 정식 데뷔하기 전에도 이미 작곡가로써 입지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던 윤건이 프로듀싱한 가수들의 노래에 여기저기 코러스를 하며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브라운아이즈 1집이 나왔는데 이 앨범이 망하면 둘다 이제 생업에 뛰어들었어야 할

상황이었지만 이 앨범이 초대박이 터지면서 브라운아이즈는 단번에 메이져급 가수로 떠오르게 됩니다.

특히 데뷔곡 이었던 벌써일년은 나오자마자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음악프로그램 1위에 오르기까지 했는데

이 곡으로는 활동을 한적이 아예 없었습니다. 원래 이 곡이 나온 후 어느정도 반응을 얻었을때

정식 활동을 시작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으나 가만히 있어도 하루 3만장씩 앨범이 팔리는데 일단 그냥

있어보자는 소속사 사장의 전략 때문에 결국 이 곡으로는 정식 활동을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브라운아이즈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던것은 이곡의 후속곡 이었던 위드커피 부터였죠...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