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말씀드리자면（이런 글 처음써봐서요 ㅠ）
여자친구와 항상 데이트하면서 보내던 어느 월요일 이었습니다
​월요일날 여자친구는 저에게 수요일날 약속이있다 하더라구요
여자친구는 대학생입니다 그날 대학 여자동기와 술을 마시겠다
저에게 말을 하더라구요 전 그날 일도가야해서 알겠다 하고
보내주었습니다 저는 수요일날 일을 마치고 여자친구와 함께
있자 약속하였고 그날 저녁 대학동기를 만나고온 여자친구와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는 술을 많이마셨는지 거의 졸린 피곤한
상태로 오더라구요 저와 만난지 얼마안돼 여자친구는 잠이들었고
저는 아직 피곤하지않아서 잠을 자지않았습니다 그때
여자친구 핸드폰이 울리더라구요 그래서 무엇인가 하고 확인해봤더니 대학동기? 단톡방에서 울렸습니다 그래서 별 신경안쓰고
채팅방을 나간순간 카톡대화목록에 낯선남자가 무음표시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뭐지 하는 마음에 들어가 확인해봤습니다
（그전에 저에게 남자와여자동기들끼리 밥먹으러간다 하여
저는 싫다고 하였고 여자친구는 여자인동기랑 먹겠다하여 알겠다했습니다 근데 그 여자동기의 스토리를 어쩌다봤는데 남자동기랑 같이갔더라구요 그래서 싸우고 난후입니다）
정말 소름돋는건 저와 같이있을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그런걸 남자동기에게 전부 찍어서 보내주고 그날 잘 들어갔냐
라는 식으로 카톡을 해왔던겁니다 전혀 학교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 사적인 이야기더라구요 남자동기가 술마시자했는데
여자친구는 알겠다하고 저에겐 비밀로했구요..
카톡 내용 끝을보니 같은 주 금요일날 또 약속을 잡았더라구요
​저는 금요일날 시골에 내려가는날입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금요일날 뭐할것이냐 물어봤더니
전혀 상관없는 여자동기 이름을 대면서 그 여자동기랑 만난답니다
제가 금요일날 시골에 혼자내려가서 일단 금요일날 내려가는것이아닌 여자친구에게 시골을 혼자 간 척 하고
여자친구 약속장소에 가볼 생각입니다
혹시나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닐까요?
조언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