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ㅡㅅㅡ 웃대에 글을 첨으로 올리네요 ㅋㅋ



끝까지 재밌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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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얘기하려는 이놈..



바로 강모씨..



편의상 강군이라고 부르겠어..





이놈.. 내가 중딩이었을때..



1학년때부터.. 3학년때까지.. 재수없게..



같은반만 걸렸지..




강군은 1학년때부터.. 전교 306등.. 즉 100%..



아직도 이해안되..?



306명중에 306 등이였어..




그렇다고.. 싸움을 잘하면... 말을안해..



그래.. 이놈 싸움만은 전교 1등이였어..



뒤에서 말이야..




3학년 첫날.. 나는 초롱초롱 빛나는 눈.. 이 아니라



전날에 방학 마지막날이라구.. 밤새 게임하고..



탁탁탁하고.. 완전 풀린 눈으로.. 학교갔지...



가서 기대되는 마음으로.. 우리반 문을 여는 순간..



강군이 나한테 방긋 웃으면...서 .... 가 아니라..





저새끼 또 같은반이다 하는 눈빛으로 나한테 인사를 하더군..




그래 거기까진 좋아.. 그래서 한학기는 무사히 흘렀지..




이제 2학기가 되었어.. 강군은.. 돌아오지 못하...........길




바랬지만.. 다시 오더군..




근데 이놈한테 2학기 언젠가부터.. 새로운 별명이 생겼어..




이름하여 "길똥". 왜 이런 별명이 붙었는지..




모두들 궁금해....?



...




...




...


아니구나.. 어쨌든... 이놈.. 중학교 3학년 2학기..



즉 2002년 9월 16일....


....



...



..



.

아냐.. 구라야.. 나도 기억 안나..




어쨌든. 이새끼.. 과학시간이였지..




다들 열심히.. 반짝반짝 빛나는... 눈.



.......


.....


....


...


.



이 아니라.. 또다시 다 풀린 눈으로..




수업시간 필기를 하고 있었지..




모두들 멀쩡해 보이는듯 했지...




후훗..





그러나 나의 예리한 눈에는.. 강군이.. 뭔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차려버렸어...




5교시였으니까..




배고파서 그런것도 아니였을테고..




계속 그새끼 보고 있는데..




이새끼 갑자기 일어나더니..




선생한테 "선생님!. 화장실좀요!"




하는거야..








선생은.. 싸가지 없고 그지같이 생긴.. 50대의 아줌마..


...


...


...


...


...


가 아닌.. S대 물리학과를 나와 .. 25살이였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어쨌든 순진한 선생이었지..




그러므로.. 당연히 강군에게 가도 좋다고 하였고..






강군 거의 뛰쳐나가더군...




이놈... 참 힘들어 보이드라...




우리반하고 화장실의 거리는...




한반 앞부터 끝까지.. 17m...




두 반 사이에 있는 벽의 길이.. 0.7m ..




허걱.. 계산기가 없네.. 가져올테니까 기다려봐..


....


....


....


....




어쨌든 우리반은 6반.. 화장실은 2반 옆에 있었지..




17m x 4 + 0.7m x 4 = 32m ....



....



...


....




...




아닌가?




아니구나.. 70.4 m 구나.. 아..




어쨌든.. 나오려는 그상태로.. 물론..




당신들도 그 기분을 알지..




어쨌든.. 그상태로.. 70.4 m 는 좀 긴 거리 같았는데..




이새끼.. 한 13분정도 있다가 다시 들어오드라..




어느덧 쉬는시간이 되었고.. 3층하고 4층 계단 복도에..




애들이 몰리기 시작하드라..




너같으면.. 안가겠니.. 나같으면.. 가겠는데..






어쨌든.. 갔어.. 갔더니 어떤새끼가.. 똥을 싸놨드라구..




근데.. 크기로 봐서.. 비둘기꺼...도 아니고.




강아지꺼도 아니고...




.....




....



사람 똥 크기드라구..




그래... 그런거야..




강군은.. 화장실까지 갈 수 없기에..




3층하고 4층을 이어주는.. 계단에..




쐈어..




뭘..?




..



..




잘 알자나 당신도..




그래서.. 그놈의 별명은 길똥이 되었고..




그때부터.. 찌질이란 별명과 함께..




우리 중학교의 전설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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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나 더 궁금한거..




어디서 닦았니..



교과서 찢어서.. ??



...



교복으로....??



...


아니.. 아무도 몰랐어..



....



적어도 작년 12월에.. 이새끼 불러서..



같이 술.... 한잔..



....



...


...



그래.. 나 술 못해.




같이.. 콜라 -_-;; 마시면서..




그얘기 했어..




이새끼 하는말이..




다싸고.. 도저히.. 닦을것이 없어서..




1층에 있는...




..


..


..


그래.. 이새끼는.. 4층부터 1층까지..




묻은채로......




좀 뭉개졌겠네..




어쨌든.. 묻은채로.. 걸어내려간거야..




이놈 지금은.. 공고도 떨어지고..




미고 들어간다고.. 미술학원 다니드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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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쓰는데 걸린시간.. 2472초.. （진쨔야.. 날 믿어..）

추천하는데 걸리는 시간.. 0.7초 ..

.. 추천하나만 해줘..

부탁이야.. 너도 알지..


추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쓰는것보다...



3531.4285714285714285714285714286 배나 적게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