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다시 언제 갈거냐는 압박에 5월에 가겠다고 했고 5월로 다시 날짜를 잡았다

그렇게 급한불은 껐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다

잡았지만 잡히지 않았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진 2월의 어느날

언제까지 이렇게 살래? 라고 나에게 물음을 던졌고 결론은 뭐라도 하자라고 나와서 하기로 했다

이건 그때의 이야기다

알바x국을 보면서 전화를 한다

이미 구했는데요 라는 소리를 3번째 듣고 짜증나서

"자동차만 허위매물이 있는줄 알았는데..."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 신고를 넣고 다시 찾는다

눈에 들어온건 피씨방 알바다

사실 예전부터 피씨방 야간알바는 해보고 싶었다

"밤새 게임도 하고 돈까지벌고 이거 개꿀 아닌가?" 하며 전화를 건다

사장님: 네 여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