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사하다가 사람 싸악 빠져가지고 담배하나 필려고 나갔는데 중1?여자애가 할아버지한테 차비가 없어서 2천원만 달라고 하고 할아버지는 벙쪄서 3초있다가 돈없어~!하고 지나가고

저번엔 지하철에서 지갑이랑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돈 좀 빌려주면 안되냐고 정중하게 부탁하고 어떻게 돈을 줄것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하더니 만원만 어떻게 안되겠냐고해서 알겠다고 하고 그냥 지갑에서 만원 드리고
기부했다ㅜ치고 갔는데 역시나 다를까 안들어오고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너도 그런적있냐고ㅜ자기도 그런적있다고ㅜ하더라구요 참...

어이없지만 한편으론 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