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길을 걷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다가왔음

당연히 길을 물어보는거겠구나 싶었는데

다짜고짜 곧있음 투표할 시기인데 꼭 투표해! 라고 혼내심

옳은말이고 투표는 꼭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지만

문제는 내가 그때 중딩이였음 심지어 학교 교복도 입고있던 상황임

당황해서 "저도 투표 꼭 하고싶지만..저는 학생이라 못해요"라고 말하니

요즘 대학생은 투표도 안하냐고 혼내심.

교복입고있었는데 싯발... 저 중학생인데요...라고하면 당황하실까봐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하고 갔음

친그가 옆에서 열라 쪼갰는데 지도 나이들어 보이면서 나한테만 그런건줄 알았나봄 객관화가 부족한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