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폐인 생활을 지향하는 아침형 폐인되기

오늘도 밤샘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라는 마음은 어느새 우리의 일상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일찍 일어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이미 낮과 밤이 바뀐 것을 어떻게 하라고?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당신의 그런 마음이 당신을 남과 같은 일반적 폐인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단지 잠을 늦게 자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때로는 일찍일어 나는 것이 성공적인 폐인 생활을 잘 영유 할수 있는 것이다.
왜 아침형 폐인인가? 아침형 폐인으로 바뀌기 위한 준비, 지금부터 시작이다.

Part 1. 경쟁력 있는 폐인으로 거듭나는 아침형 폐인

당신은 오늘 아침 몇 시에 일어났는가? 오늘 하루의 기상시간이 당신의 매일을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마도 당신은 매일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날 것이다. 당신은 12시나 점심때가 넘어서 일어나 먹는둥 마는둥 첫 식사를 하고 컴퓨터를 켜고는 새벽 늦게까지 게임이나 커뮤니티에서 논다고 새벽늦게 잠들것이다. 일찍 일어나볼 노력은 하겠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외치며 이불 속을 헤매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낮에 일어나서 비몽사몽 컴퓨터를 켜는 생활을 되돌아보자. 당신은 당신의 생활이 진정한 폐인인 것처럼 느꼈을 때가 많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접속자 때문에 일어나는 랙에 분통을 느꼈을 것이다. 그것은 아침의 고요한 기운, 아침이 주는 상쾌한 힘을 당신이 거부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자, 더 이상 당신의 아침을 헛되이 소비하지 말자. 이제 대세는 아침형 폐인으로 기울었다. 당신도 뒤처질 수는 없다.

왜 아침시간인가?

아침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모든 폐인이 아침이 오기전에 잠이들고 회사 업무를 위한 인터넷 사용은 10시나 되어야 사용량이 늘기 시작한다. 하루가 전쟁이나 다름없는 인터넷 세계에서, 성공한 폐인들은 그들의 아침을 중요한 파일을 다운받거나 쾌적한 환경에서 인터넷을 즐기는데 사용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주로 활동하는 저녁시간에 사람들과 많이 이야기 할수 있어서, 그때 깨어있기 때문에 활동을 한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저녁 시간에 일을 할 때는 사람이 많다. 커뮤니티는 사람이 많이 몰려 뜨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게임을 할때면 랙이 심해 사냥을 하다가 죽는 경우도 있다. 또 다운을 받아도 속도가 느리다.
실제로 아침시간의 인터넷 사용량과 저녁시간의 인터넷 사용량은 차이가 크다. 아침의 인터넷은 폐인이 잠들고 아직 시작하지 않은 업무 때문에 텅텅빈 8차선 도로와 같다. 게임 서버는 거의 비어있고, 이거다 내꺼 해도 태클 걸 사람이 없다.
아침의 햇살과 공기를 받으면, 왠지 모르게 사람들은 차분해짐을 느낀다. 아침은 신선한 공기가 풍부하기 때문에 뇌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준다. 따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 신선한 산소를 흡수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뇌는 활발히 움직일 수 있다. 아침은 당신의 뇌가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더 많은 다운과 게임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

아침형 폐인은 하루가 2배다

모든 폐인이 잠드는 아침 6시 인터넷은 정말 비어 버린다. 밤새던 폐인도 슬슬 잠들기 시작하고 아직 업무도 시작하지 않는다. 다운받는 사람도 없고, 글을 쓰는 사람도 없다. 증권거래도 시작하지 않으며, 업무상 서류가 오가지도 않는다. 다시 말해서 당신이 인터넷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당신이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을 집중해서 제대로 처리할 수가 있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다른 이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당신의 인터넷과 게임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은 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침 일찍 MMORPG에 접속하면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다. 빡빡한 사람들 틈에서 사냥할 필요도 없이, 오히려 한자리에 앉아서 오는 몹을 사냥 할 수도 있고, 랙이 없는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수 있다. 특히 오전시간에는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오후시간 내내 할 퀘스트를 금세 끝낼 수도 있다.
특히, 오후에 사람들과 파티플이 잦은 사람이라면 파티 플레이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못할수도 있다. 이러한 식으로 게임을 하면 효율을 두배, 세배로 높일 수 있다. 오후가 되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게임을 하는지 보다 잘 알 때, 그 날 하루에 모든 것을 마무리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이제 더 이상 밤의 폐인 생활로는 성공할 수는 없다. 점점 더 빠른 인터넷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만큼 더 많은 트레픽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997년 IMF사태이후, 초고속 인터넷 망이 보급되면서 빠른 인터넷 생활을 얻을 수 있게 되었지만 인터넷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인터넷의 속도는 느리게 되었다.
아침형 폐인은 무한경쟁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최고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남들이 없는 시간에 더 빨리 하고 싶은 것을하는 것, 그것이 바로 최고의 전략이다. 남들보다 늦게 일어나 비좁은 트레픽을 뚫고 가기 보단, 남들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여유롭게 자신의 일을 하자. 여유도 있고, 랙도 없고, 그야말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이 틀린 것이 아니다.

마비노기는 아침7시에 시간이 리필된다.

마비노기는 아침7시마다 2시간의 무료사용이 리필된다. 요즘 차세대 MMORPG로 각광받고 평생 무료 2시간을 주기 때문에 아침일찍 게임을 하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Part 2. 아침형 폐인 이렇게 된다

지금까지 야간형으로 살아온 폐인들이 한순간에 아침형 폐인으로 바뀐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침형 폐인이 쾌적함의 열쇠라는 것을 알면서도 언제까지 야간형 폐인으로 살아갈 수만은 없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에는 아침형 폐인으로 변신하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새해가 시작되었을 때, 올해는 지난해처럼 살지 않겠다고 수없이 다짐했으면서도 지금 돌이켜보면 무너진 계획들이 얼마나 많은가.
겨울에는 곰도 개구리도 깊은 잠을 자다가 봄이 되어서야 깨어난다. 그러나 인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자. 당신이 따뜻한 이불 속에서 웅크리고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은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인터넷을 하고 있다. 물론 휴식도 중요하지만, 휴식이 주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진정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시간을 자신의 의지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아침형 폐인이 바로 자신의 시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100일 후에는 나도 아침형 폐인

일찍 일어나는 것은 꾸준히 계속해서 습관화 되어야 한다. 하루 정도 일찍 일어났다고 해서 한번에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아침형 폐인이 될 수는 없으므로, 일주일에 한 번씩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차츰 그 날이 매일로 바뀌어 가도록 해야 한다.
생물학적으로, 인간의 몸은 100일에 걸쳐 신진대사를 끝낸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가 새로운 습관에 익숙해지는 데는 약 100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보면 된다. 아침형 폐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한 시간 정도 일어나는 시각과 자는 시간을 앞당겨 보는 것이다. 그것이 지속적으로 가능해지게 되면, 또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한 시간 당겨서 생활한다. 해가 중천에 떴을 때에야 일어나던 사람이라도 이렇게 서서히 습관을 바꾸어 나가면, 100일 후에는 큰 무리 없이 일찍 일어날 수 있게 된다. 혼자 하기 힘들다면, 주위에서 감시를 해줄 수 있을 만한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개인의 의지대로 하려다 보면 포기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누구나 ‘한번’ 쯤은 일찍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삼일을 넘기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소위 말해 전형적인 작심삼일 타입이다. 만약 당신이 그러한 작심삼일 타입이라면, 일주일에 한번씩만이라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하루는 당신의 생활습관을 변경해야 한다. 한번쯤 하다가 보면, 그렇게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느껴질 테고 차츰 자신의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절로 생기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의지가 약한 사람일수록 이런 일에 성공하기 쉬울 수도 있다. 좌절을 많이 느껴봐야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달리 생각해보면 완벽주의자일 수록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잘 되지 않는 일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자신의 마음에 실패했다는 영향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잘 되지 않는 날은 쉽게 포기해버려라. 이것은 늦게 일어난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로 평소와 다름없이 살라는 말이 아니다. 하루 실패한 것에 연연하며 ‘어차피 안 돼’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라는 말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지금 되도록이면 좋은 날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오늘 하루는 늦게 일어났지만 내일부터 다시 일찍 일어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날 밤부터 신경 써서 잠자리에 든다면, 다음날은 물론, 그 다음날도 일찍 일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상쾌한 아침 이렇게 연출하라

누구나 아침의 고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상쾌하게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기 보다는, 늘 입에 ‘조금만 더’라는 말을 달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주변사람들에게 부탁도 통하지 않을 정도의 늦잠꾸러기로 각인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생활태도는 당신의 일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 사람은 잠꾸러기야’ 라고 불리는 것보다 ‘저 사람은 아침 일찍 일어나 가장 먼저 사무실을 지키는 성실한 사람이지’라고 불리는 것이 자신의 일이나 이미지 관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십 분 더 잔다고 해서 당신의 피로가 더 풀리는 것은 아니다.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는 것이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아로마 요법을 써보는 것도 좋다.

●●아로마요법

아로마 요법이란, 아로마를 이용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자연건강요법이다. 고대 이집트 때부터 치료에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향기로 마음도 치료하고 몸의 순환도 돕고 피부관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침에 일어나는 것과 무슨 상관이냐고?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잠에서 깨었을 때 아로마 오일을 티슈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머리맡에 두자. 이렇게 준비를 하는 동안 잠도 조금 깰 것이고, 향기분자가 후신경을 통해서 뇌로 전달되어 웅크리고 있던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아침에 목욕을 하는 사람이라면 욕조에 아로마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 목욕을 하라. 10분 정도 따뜻한 물에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 반신욕이나 수족욕도 좋다. 아로마 오일만으로는 용해가 잘 되지 않으므로 식물성 오일과 섞어 묽게 사용하자.
만약 이렇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사람이라면, 향을 맡기만 해도 괜찮다. 찻잔에 따뜻한 물을 넣고 아로마 오일을 두세 방울 정도 탄 후 그 향을 맡으면 된다. 단, 점막에 자극적이기 때문에 눈을 감고 흡입하고, 굳이 코를 잔 안으로 집어넣어 맡을 필요 없이 올라오는 향을 은은하게 느끼면 된다. 그리고 피부에는 자극적이기 때문에 오일을 직접 바르는 일은 삼가도록 하자.





Part 3. 하루의 승부를 판가름 내는 아침일과

인류는 수백만 년 동안 아침형 인간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문명이 발달하면서부터 인간의 밤은 점점 길어지기 시작했다. 아침형 인간되기는 단순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는 캠페인이 아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빠져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많은 직장인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게임효율이 가장 높은 시간은 오전시간이었다. 플레이시간으로 따져보았을 때, 오후가 오전보다 게임시간이 훨씬 긴데도 불구하고, 게임효율이 오전이 더 높다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우리가 게임을 해보면, 그 말이 전적으로 맞는 것임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전시간은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뇌파의 활동이 왕성하고, 업무에 집중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활발할 때이다.

새벽시간 낭비 1등공신 밤샘채팅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밤늦은시간에 채팅을 한다. 컴퓨터를 켜자마자 채팅부터 시작하는 시림들도 있다. 그것이 공개 채팅이든, 메신저 채팅이든 간에 여러 사람이 모여 채팅을 한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채팅이 밤샘을 하게 되는 요인중 하나이다.
채팅을 하다보면 별 중요하지 않는 대화로 오랜시간을 잡아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가끔 싸움이라도 하게되면 밤샘으로 인해 지친 육체에 정신적 데미지까지 입게 된다. 모두가 공유해야할 사안이라면 이메일이나 잘모이는 게시판에 공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꼭 채팅를 해야 한다면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토요일이라 하더라도 장시간 채팅하지 말고 짧게 끝나는 것이 좋다. 채팅가 길다고 더 활발한 인간 관계가 되는 것이 아님은 모두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멀티태스킹으로 효율을 높여라

분명 컴퓨터가 느려지기는 하지만 한번에 많은 일을 해야 할때도 있다. 이럴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불필요하게 하나씩 하지말고 멀티테스킹을 강화하라.
멀티태스킹이 좋은 이유는 쓸데없이 소모되는 시간낭비를 막고, 한번에 여러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나씩 하다보면 분명 속도는 빠르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만약의 사태에 대해서 컴퓨터를 끄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멀티태스킹으로 느려지는 속도는 많아봐야 얼마 되지 않는다.
멀티 태스킹을 할때에도 무작정 이것 저것 하면 안된다. 급한 다운은 속도 배분을 많이 하고 트래픽이 적은 웹사이트나 커뮤니티에 방문을 하고 인터넷게임을 할때에는 다운 속도를 제한해서 게임중의 랙을 최대한 줄이도록한다. 이런 저런 방법을 연구해보면 한번에 많은 일을 하면서도 전과 다름 없는 컴퓨팅을 할수 있게 될 것이다.

야간형 폐인과 잘 지내는 방법

우리가 아침형 폐인이 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주위에 산재한 야간형 폐인들 때문일 때가 많다. 사람들은 아침형 폐인이 되고 싶어도 사람들이 밤에나 볼수 있기 때문에 아침형 폐인이 될 수 없다고 투덜댄다. 물론 아침형 폐인이라고 해서 밤 약속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고수 백수들은 밤늦게까지 눈 벌겋게 컴퓨터를 붙잡고 있지 않는다.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시간낭비다. 그것은 오히려 자신의 피곤함만 더할뿐이다. 백수의 기본은 어떻게 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빨리 보내는 것인가를 두고 그 문제에 대해서 대충 고민한다음 빨리 보내는 것이다. 그런 능력도 없고, 성찰도 없는 사람만이 밤샘으로 컴퓨터를 붙잡고 있다.”
야간형 폐인과 관계를 잘 유지하는 방법은 헤어질때 있다. 잘 시간이 다되었을때 가벼운 인사를 하는 것이다.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하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외로운 사람일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인사를 하고 다음에 만날 것을 약속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다.
요즘은 계속되는 불황으로 백수들이 점점 늘어나고 밤샘을 하는 사람도 많아졌기 때문에 오랫동안 만나봐야 즐겁기보다 우울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만나고, 예의바르게 헤어지는 것이 요즘 시대의 폐인 생활이다.

부족한 수면은 낮잠으로

주중의 늦잠이나 밤샘 등으로 지친 우리의 몸. 다음날이 되면 밀린 잠을 잔다고 하루종일 자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사실상 그렇게 오랜 잠을 자는 일은 자신의 생활리듬을 깨트리는 가장 큰 적이다. 사실 우리의 수면은 은행 잔고처럼 미뤄뒀다가 꺼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루에 잠을 몰아 잔다고 해서 우리의 피로가 싹 풀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정오가 지날 때까지 잠을 자는 것은 그날 밤에 일찍 잠들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 데에도 지장을 준다.
그래도 좀더 자는 것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일어나고, 일찍 잠을 자는 것이 좋다. 그것이 아니라면 일찍 일어나서 다른 활동을 하고 낮잠을 조금 자두는 것이 좋다. 평일에도 잠이 부족하다면, 식사를 빨리 하고 남은 30분 정도를 낮잠을 자는 것에 할애하도록 하자. 낮잠을 자고나면 오후 게임 효율이 더욱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식후의 식곤증에도 시달리지 않고 말이다.


중탕고양이（june7th@net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