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는 단순히 html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프로토콜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자바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가서 책을 빌려 읽는 도중 이러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HTTP는 일반적으로 HTML 파일과 그 안에 포함된 이미지를 전송하는 수단쯤으로 생각되지만, HTTP는 데이터 형식을 가리지 않는다.'

이 글귀를 보고, 내가 이런 것도 모른 상태에서 스프링을 활용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점차 로드뷰가 점점 로우 단계로 들어가는거 같아요. 전 단지 스프링이 궁금하고 신기해서 공부하고 싶은데 말이죠.

'스프링 부트 -> 스프링 -> 아파치 톰캣/서블릿 -> 자바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당장 취업 걱정이 태산이지만, 내가 네트워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탠데 스프링을 공부하고 사용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취직하는게 맞는걸까 싶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론, 그게 맞는거 같지만요.)

스프링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이 잡힌거 같아서, 오늘 토비의 스프링 3.1 책을 빌렸습니다.

그래서 볼려고 했는데, 자바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책(4판, 앨리엇 러스티 해럴드 지음)부터 마저 봐야겠어요. 상당히 잼있습니다.

내가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서, 네트워크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단순 확인용으로 간단하게 볼려고 했는데

저 한 줄의 글귀 때문에 푹 빠져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