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함~


졸립구 배고프고,


할일 없고..


오늘은 좀 한가하네여~







음..


뭐부터 시작 하지?


"가" 부터 할까?


아님, 내 맘대루, "사" 부터 시작할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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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손님, 여기 자료실에는 가방을 들고 열람하실수 없습니다"






라고 내가 말했다.


그러나 그 아저씨는 들은척도 안하고 자료실에서


열람을 하시더군..




씹쌕히..




하지만 웃으면서 다시 말했다.




"손님, 가방은 못들고 가십니다^^*"



"뭐 그럼 어떻하라고!"




뒤돌아보며, 싸가지 없는 말투로


내게 쏘아 붙이는 그 색히..




"밖에, 보관함 있습니다. 거기에 보관하시고 들어오시겠어여?"



"금방 보구 갈께"



"안되는데여 손님.."





끝까지 반말을 하면서, 처다보지도 않고 대꾸를 하는 그색끼.





보다못해, 자료실 왕누나가 나섰다.




"밖에다 보관하시겠어여?"



"금방 보고 간다고!"



"여기 규정상 그럴수 없습니다. 가방 밖에다 보관 하세요"





누나는 단호하게 말을 건넸다.





"여자는 좀 빠져라~!"




말이 너무 지나쳐버린 그 색끼..


내가 멱살을 잡고 한마디 했다.






"니미.. 씨발 나가서 보관 하라면 하라고!"





나의 앞니빠진 모습에 바짝 긴장한 그 남자는


바로 꼬리 내리고 가방보관 한뒤,


자료를 열람하셨다.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는데,





"샤넬아, 너, 틀니 끼지 말고 다녀라^^"





앞니부러진것도 서러운데, 틀니도 끼지 말란다-_-;;







★상의탈의★




집에 있을때, 나는 최대한 편하게 있는게 좋다.


그래서 빤쑤만 입고 다닌다..





그날의 일은, 제작년 여름,


내가 폐인 생활을 하고 있을때였다.





보통 폐인생활을 할때는,


이도 닦지 않을뿐더러, 밖을 나가는 일도 없으니,


머리도 감지 않고 샤워도 하지 않는다.



내가 그랬다.


것도 여름에..-_-;;




3일이 지나자 내가 팔을 올릴때마다 암내가 났으며,


5일이 자나자 움직일때마다, 암내가 났고,


일주일이 지나자, 차렷을 하고 있어도 암내가 났다.




엄니는 일주일이 지나자,


나의 암내를 맡아버렸다.


조용히 나를 불러



"씻어라.."


"싫다"


"씻어라"


"싫다고!"




눈치싸움에서 내가 이기자,


엄니는 단디 삐졌다-_-;




"윗도리라도 입던지! 쌍놈의 새끼야!"



나보고 안씻을꺼면, 위에 반팔티라도 입으라고 하시는 엄니..




에효.. 귀찮은데..


걍 안입었다.




그리고, 대꾸도 안하고 내 방에서 린지를 하다가


다시 잠을 잤다.




잠이 들고 몇시간이 흐른뒤..


자꾸 따갑다..


따끔..


따끔..





에이쒸..


빡빡 긁었지..


비벼도 보고..




너무 짜증나서 일어났어.


그리고 냄새가 났어..






화장실로 달려가서.


언넝 씻어냈지..




엄니가 내 양쪽 겨드랑이에,


치약을 한바가지 뿌려놨어-_-;
;


울엄닌 늘 이래-_-;;





웬수야 웬수-_-;;



나? 늘 이러고 살어




픽션이라 하지마!


내가 웃길라고 엄니 팔아먹긋어?






★의미★





묘칠전에 일이에여..





너무너무 땡겨서


잠을 자기 전에, 딸딸딸을 한뒤,


100% 조준력의 힘으로 티슈에 잘 싼뒤,


곱게 접어서 책상 위에 접어 놨져..



딱! 두번만.. 접어놓고..





그리고 다음날 치우지 않은채,


회사에 급하게 출근을 했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차 싶어서


책상위 휴지를 치우려고 했으나,


휴지는 없고, 책상위는 깨끗하게 치워놨더군요..






저녁때 엄니가 오시더니 하시는 말씀..





"넌 나이가 몇갠데 아직도 그짓을 하니?"





라고 하시며,


용돈 10만원을 주셨어요-_-;;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1. 미아리나, 청량리를 가라.


2. 10만원으로 나이트를 가서 여자친구를 맹글어라.


3. 10만원어치 휴지를 사라.




어뜨케 해야하져?


정답을 아시는분은, 코멘 남겨주세여-_-;;






★미루나무★



미루나무 꼭대기엔 조각 구름이 걸려있네..




어릴적부터 나무타기에 소질이 있던 나..


철봉에도 잘 매달렸다.


초등학교 2~3학년때..





나무에 매달려 있다가,


갑자기 밑에서 느껴져 오는 뭔가..


난 오줌을 지리는줄 알고 놀랐으나,


오줌을 눌때처럼, 시원한게 아닌,


곧츄가 찌릿찌릿함을 느껴서





철봉타기와 나무타기를 좋아했다..


-_-;; 나 변태 아님..


남자들 한번씩 그런 경험 있을껄?







★무드★




무드..


무드의 뜻이 뭐였지?


까먹었다.


잠만..



어.. 분위기란다.




어쨌든,


난 여자 친구와 함께, 아무도 없는 우리집에서


무드를 잡기위해, 클래식 음악과, 와인 한병..


그리고 이쁜 과일..


을 준비하고





여자친구를 기다렸다.


여자친구분께서 오셨고,


맘껏 분위기를 잡은뒤 내방으로 끌고가서


하나씩.. 하나씩...





엑셀런트를 벗겨 먹어보기도 하고,


맨살과 맨살이 맞닿는 느낌의...







인디안 밥을 했고,







"손만 잡고 잘께"





라는 명언도 남겼다..


난 그날,




남자답게!




손만 잡고 잤다.


병신-_-;






중3... 아름답던 추억^^;;







★드라이★




흐..


이건 오늘 일인데..





아침에 배가 고파서


컵라면을 하나 먹었지..


짜장범벅을..





먹고 나와서 보니까,


지퍼있는쪽에 짜장이 묻어있더라고..





아우씨..


기분 나뿌자너!


그래서 화장실 가서 물로 닦았지..





닦은거까진 좋은데..


가만보니, 오줌싼것 같자너..


그게 더 쪽팔리겠다 싶어서,


손을 갖다 대면, 말려주는 기계 있자너..





거기에 바지를 갖다 댔지..


근데, 기계로부터 내 지퍼는 너무 멀더라고..


센서가, 살이 닿아야지만, 기계가 작동 되는건가봐..




양손으로 바지를 최대한 기계쪽으로 갖다 대서 말리는데..


기계가 작동을 안해..


그래서,


지퍼를 내리고, 곧츄를 꺼내서


읔;;






이건 아니고-_-;;






까치발을 들면서,


지퍼쪽을 말리고 있는데,


청소하는 아줌마가 갑자기 나타나셔서





"총각 거기서 모해?"




"네? 옷.. 옷말리는데여-_-;;"




"바지에다가 오줌쌌남?"




"아닌데여-_-;;"




그때 갑자기 나타나신, 다른 아주머니..




"뭔일 있어?"



"응~ 이 총각 바지에 실수했데.."



"그래?"



"아... 아닌데여...."







"총각 앞니 빠져서 침이 샐수는 있지만,


앞니 빠졌다고 해서 밑에도 새면 안되지!"







"깔깔깔깔깔~"






웃으시는 아주머니들-_-;;






아주 걍.. 단디 쪽팔렸다-_-;;







★이제마지막..★





아침마다 나는 토마토랑, 딸기를 갈아마신다..


엄마가 해주시는 아침 식사다.


바쁜 직장인을 위해 든든한 아침을 준비 하시는


엄마..




근데..


시팍 내가 직장인이냐?


공익이지-_-;;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씻어야 하는데,


그 시간만 되면


긍게아저씨가 화장실에서 응가를 하신다.





"아자씨 나 지각해여 언능 나와여!"


"오이야.. 아자씨가 요즘 설사를 한당께"


"오후~ 나 오늘도 지각이야 ㅜ.ㅜ"





며칠동안 아저씨는 설사를 하셨고,





저녁때 아저씨와 엄마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저씨, 나 출근할때 똥줌 싸지 말아유!


맨날 지각하자네!"



라고 했다.



그러자 아저씨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평생 혼자 살면서 누구한테 아침을 얻어먹은적이 있냐?


아니면 누가 나한테 이런 과일한번 갈아줘 보기라도 했냐...


너네 엄마가 나한테 처음 해주는거다. 그래서 설사해도 먹는거구.


갑작스럽게 이런 정성이 담긴 과일쥬스를 먹을라니께,


설사를 하지.. 이제 설사 멈췄다. 낼부터 너 지각 안해도 된다"






라고 하셨던 아저씨..


개뉘 나의 성급한 발언에,


고개숙여 사죄하고 싶다.








이것이 가정의 행복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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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 안되는 짧막한 글속에


하나라도 피식하셨음


추천좀 누르고 가시지-_-;;





에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