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절정고수]에요~^^

읽어 주시는분들이 많아져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역시나 오늘도 이른 아침에 글을 씁니다....

대략 10시 넘었군요......

오늘도 졸린 눈 부벼 글써요~^^

밑에 링크....（약간 정리한 흔적이.....^^;;）

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2654&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2467&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이것도 붉은감동이.....ㅠㅠ
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2811&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 잊지 못할기억.....2번째.....
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3588&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4352&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2729&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2867&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3203&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3760&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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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4181&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4701&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a href="//web.humoruniv.com/hwiparambbs/read.p hp?number=84872&pri=0&table=guest&best=&page=3&sort="target=_blank">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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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 그럼.......해볼래.......??



뭐....뭘???? -_-;;;;;;



대답은 필요없었다........



경진은 살며시 눈을감고 입술을 미세하게 앞으로 내밀었다.....



아주~~~~~~조금 앞으로 내민 입술은.......



너무너무 예뻐보인다.........



술기운 때문인가?



경진의 얼굴이 약간 붉어져있고.....



그녀의 머리결에선.....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음.....여기가 화장실인데.......



향기로운 냄새를 느낄수 있다니........-_-;;;



그렇게 나는 스스로 낭패함을 느끼며.......



심장 박동을 폭발적으로 급증시키고 있었다.....



그때.......내 마음속의 악마군이 나에게 속삭인다.......




악마군: 키스 해버려!!!!! 경진도 너에게 마음이 있는게 분명하다구!!!!






음.....그런가??



역시....나의 매력은 감추려해도 감출수가 없는가보다....푸하하




그럼 사양하지 않고......


감사하게 받으마......



자~~나의 입술아!! 고지를 향해 돌진하라~~~~~!!!




이렇게 명령을 내리고 실천하려는데......




내 마음속에 천사양이 나에게 속삭인다.....




천사양: 안돼요~~~술김에 저 여자가 미친짓 하는거에요~~~~~~
맨정신에 니 한테 꼬리칠 여자가 어딨겠어요......





아니!!!!!! 뭐라고!!!!!!!!!!!!



내가 어디가 어때서!!!!!!!!





성격 이상하지......집에 돈도 없지........태어나서 여자친구 만들어본적도 없지........




흠......



꼬리치는게 이상하다!!!!!!!!



경진이 이녀석......뭔가 음모가 있는게 분명하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경진의 머리를 쥐어 뜯기 시작....




하지는 않고.....-_-;



다시 한번 내 맘속 악마군과의 대화를 시도했다.....



절정고수: 아닐꺼야~~악마군아~~~이 여자가 나에게 꼬리친거 맞지~~~~~그렇지?^-^



악마군:.............음......미안하다.....술먹고 저 여자가 맛이간게 분명하다....-_-




제....젠장.....너마저........



그렇게 스스로를 자학하고 있는데........



헉!!!!!!!!!!!



경진이 한쪽손으로......내....내 허리를 휘어감는다.......





꺄~~~~~~~~~~~~~~~~~~~~~~~~~~~~~~~~~~~~~




여저의 손길을 느껴본게 얼마만이더라........









얼마만이긴......느껴본게 지금이 처음이다......-_-



경진은 몸을 나에게 밀착시키며....



얼굴을 조금씩 나에게 전진 시키고있다........



아~~~키스 안해도 좋다..........


시간아 멈추어 다오......ㅠㅠ



이...이런 느낌일줄이야......해...행복해......ㅠㅠ



김씨가 왜 바람둥이짓을 하는지......이제야 알거 같구나........





이건 유혹이야!! 유혹이라고!!!!!!!!



남자로 태어나서.....독수공방한지 20여년이 흘렀다......



이.....이 유혹을 어찌 이겨내란 말인가........




악마군이 다시 나에게 속삭인다......





악마군: 키스해!!!!!!!!! 지금이 아니면 너에게 평생 기회는 없다!!!!!!!!




이.......이새끼가......-_-;;;;;;;;;



아니야~~~~그럴순 없어.....이 유혹을 이겨내야해!!!!




홍군 누님에게 내 순정을 받치기로 이미 마음을 정하였단 말이다~~~!!!!!





천사양: 홍군 누님이 니 순정 받아줄거 같아요? 그냥 지금 키스해요~~~~





헉!!!!!!





천사양 너마저...........




언제 이렇게 변했니?? ㅡ_ㅡ;;;;;



매번 나의 앞길을 방해했더니가......오늘은......





날 도와주는구나 잇힝~~~*^^*




악마군: 키스해~~~~~~~키스하란말이야~~~~~~크헤헤헤헤 ^0^







천사양: 그녀를 끌어안고 화끈하게 해보란 말이야~~~~~오호호호호 ^0^






한마리의 악마로 다시 태어난 천사양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난 그녀에게 점점 다가갔다......




나의 부드러운 손길이 그녀의 볼을 스쳐갔고........



그녀의 눈은 미묘하게 떨리면서....점점 감겨져 간다....




난 입술을 점점 가져갔다........



아~~이게 나의 첫키스구나...........



어떤 기분일까??? 너무나 낭만적이다......




"화장실에서 오늘 처음본 여자와의 술냄새나는 키스........"




제......젠장...........ㅠㅠ


난 순정파다......（저...정말? -_-;;）




이렇게 첫키스하는건 싫어...........




내가 좋아하는 여자랑 첫키스 하고싶어.......




경진아....미안하지만....너는 아니구나.....적어도 지금은.....




아까전까지 열내서 싸우던 여자랑........



술먹고 키스하기는 싫어.....그리고.....가장 큰 이유는......












리드 당하는게 싫어....내가 리드하고 싶단 말이야......（-_-）




난 입술의 궤도를 급격하게 수정해서.......




그녀의 입술이 아닌 그녀의 이마에 종착지를 맞추고.......




이마에 살포시 입을 맞추고는 말했다........





절정고수: 미안...넌 나에게 과분한 여자야.....좋은 남자 찾길바래.....





그리고 바로 등을 돌려 문 밖으로 나와버렸다.........





등뒤에서 그녀의 시선이 느껴진다........





나의 저 멋진 멘트....그녀를 두고 돌아선 나의 마지막 뒷모습......





캬~~~~내가 봐도 너무 멋있다........





난 나의 멋진 모습에 심취해서 슬며시 웃음을 지었다.......





악마군: 등신.......-_-



천사양: 병신.......-_-




웃음을 만들던 나의 얼굴이 찡그려지는게 느껴진다......-_-;;;;


어째꺼나......



여기서 그녀가 날 쫓아서 나올리는 없다......



영화의 한장면처럼........



서두르면 안됀다......천천히.....천천히......



분위기있게.....서서히 걸어가자........



경진: 야!!!!!!!!!!!!!!!!!!!!!!!!!!!!!!!!!!



그녀의 비명이 들려온다.....-_-;;;;


무...무시하고 걸어가자.....돌아보면 안됀다.......-_-;;;;;;;




경진: 복수할꺼야!!!!!!!!! 두고보자!!!!!!!!!!!!!!!!!!!!!!캬아~~~~~!!!!!!!




무...무섭다.....하지만 돌아보면 안됀다......


등뒤에서 누군가 칼로 내 뒤통수를 쿡쿡 찌르는거 같다....



도...돌아보면 죽는다.........



다....달려라.........ㅠㅠ



난 미친듯이 달려서 우리의 테이블로 돌아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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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으셨나요??

링크 약간 정리했는데.....그래도 지저분.....-_-;;;

외전은 완결된 에피소드 뒤에다가 붙였구요......

혹시 못보신 분들을 위해....외전이 한개 늘었어요~~~~^^;;;

항상 멘트 추천 너무 감사해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