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일이였습니다..

모두 한번쯤은 경험이 있으실 이야기 일수도있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중2어느날..한참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든 냥스군..

그때는 한참 스타크래프트와 에이지오브엠파이어가 한참날리

던 시절이였다..게임방..그때는 게임방이 막 번성하기 시작할때라

참으로 많았다..그때는 학교에서 먹어준다는 애들도 당구장보다는 게임방을

선호했던거같다..

그 게임방에서 친구들과 야릇한 우정과 파릇파릇 피어나는 욕설..부모의 입장

에서는 당연히 오락실과 맞먹는 자식출입금지 지역이였나 보다..（''a

한 참 친구들과 렌보와 스타에 열중하던시절..게임방비 1500원..

중삐리에게 있어서 그돈은 적지 않은 액수였다..-_-a（넘 가난해서그런가.）

그때는 모뎀을 연결해서 집에서 플레이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알다시피..

모뎀..그건 무엇인가!!전화선과 연결돼 모뎀사용시에는 전화도안되구 그 접속이

란...그리고 결정적으로!! 모뎀사용비가...-_-;;만만치 않다..

이때 모두들 경험했을것이다..돈이없을때는 저금통 배따기..-_-;;

우리엄마와 아빠가 정성들여 배채운 우리 돼지..

냥스군은 엄마랑 아빠가 없는 틈을타 엄마가 자주쓰시는 손톱자르는 가위??

하여튼 쪼금한 손톱다듬는 가위가 있다..-_-;;그거로 몰래 만원짜리 몇장을 꺼냈

다..（이때까지만 해도 정말좋았다.-_-;;）

한장..두장..세장..3만원을 배따기해 몰래 주머니에 넣고 방으로왔다..

그리고 잠시후..-_-;;


엄마:（안방에서）야 너 저금통 만졌냐??

냥스:（뜨끔）아..아니!!

엄마:（안방에서）진짜??정말 안만졌어??

냥스:（뜨끔）어..엉!!

엄마:（마루에서）진짜지??

냥스:（짜증나는투로）진짜라니까!!아들도못믿냐!!

엄마:（문앞에서）그럼 돼지가 발로 걸어서 내려왔나보네 손톱다듬을려고..?

냥스:（헉!!졋됐다!!안치웠네..-_-）...

엄마:（문을열며）죽을래??

냥스:（간절한 짱구의 몬가를 바라는눈빛을하며）살려줘..ㅜ.ㅜ

엄마:잠깐만기다려

이때부터 정말 상상도 못한일이 벌어진다..-_-;;

엄마:야 대

냥스:헉..엄마 다듬이방망이로 때리게..ㅡ.ㅡ??（옷필때 다리미없던시절 토닥토닥

하며쓰던 다듬이 방망이..-_-;;아실분은 아실꺼다）

엄마:구겨진 인생 펴야지^^

냥스:살려줘..ㅜ.ㅜ

엄마:대!

그날 냥스군은 구겨진 인생이 폈다나 모라나..-_-;;하여튼 그날 다듬이 방망이로

엄청맞았다..-_-;;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