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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수명계산기란게 있어서 한번 돌려봤는데 39년 정도 더 산다고하네요. 문득 71살까지 살면 얼마나 고단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병원 약품창고에 3년째 일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약품을 관리하고, 때때로 약품 전달을 하다보니 거의 매일 중환자실을 들어갑니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들을 보면 "사람 참 별거 없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들이 대부분이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니 간호사, 조무사들이 귀저기를 채워주고, 씻겨주고 갈아줍니다. 그 과정에 인간의 존엄 같은건 하나도 없어요. 사람이 저렇게 누워 있으면 저렇게 되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저는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사람 일이란게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까. 그래서 그런데 여러분은 몇살까지 살고 싶으신가요? 굉장히 뻘글이지만, 괜스래 쎈치해지네요. 월욜이라서 그런가 ㄷㄷ



혹시 계산해보고 싶은 분들 있을까 싶어서 스크랩 해뒀습니다. 문제시 링크는 삭제할께욥!

https://mentormonies.com/%ea%b8%b0%eb%8c%80%ec%88%98%eb%aa%85-%ea%b3%84%ec%82%b0%ea%b8%b0/